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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앞바다서 밍크고래 두 마리 어망에 걸려

2012-01-17
20120117
지난 14일 울진군 죽변면 죽변항 동방 10마일 해상에서 자망어선의 그물에 감겨 죽은 채 발견된 길이 520㎝, 둘레 260㎝ 크기의 밍크고래가 죽변항으로 옮겨지고 있다.

[포항] 포항해양경찰서는 울진 앞바다에서 밍크고래 2마리가 잇따라 어망에 걸렸다고 16일 밝혔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시30분쯤 울진군 후포면 후포항 북동방 8마일 해상에서 자망어선인 J호(7.93t급)가 설치한 어망 로프에 길이 560㎝, 둘레 300㎝의 밍크고래 1마리가 감겨 죽은 채 발견됐다. 이 고래는 가죽이 벗겨져 있었으며, 죽은 지 한 달 이상 지난 것으로 추정됐다.

또 같은 날 오전 9시쯤 울진군 죽변면 죽변항 동방 10마일 해상에서 자망어선인 H호(6.7t급)의 자망그물에 길이 520㎝, 둘레 260㎝의 밍크고래 1마리가 감겨 죽은 채 발견됐다.

이들 밍크고래는 불법포획한 흔적이 없어 이날 후포수협과 죽변수협에서 각각 550만원과 4천590만원에 위판됐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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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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