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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봉화 산림탄소순환마을 벤치마킹

2012-01-27

대학·NPO 연구소 방문단 견학…“상호 정보교류 통해 상생” 희망

日, 봉화 산림탄소순환마을 벤치마킹
26일 일본 홋카이도대학 연구센터와 NPO시모카와 삼림연구소 관계자들이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 일대에 조성중인 산림탄소순환마을을 둘러보고 있다.

[봉화] 일본의 대학 및 연구소 관계자들이 국내 최초로 시범사업 중인 산림탄소순환마을을 방문, 벤치마킹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일본 홋카이도대학(北海道大學) 연구센터와 NPO 시모카와 삼림연구소 관계자들은 26일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 일대에 조성 중인 산림탄소순환마을을 찾아 견학과 정보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일본 시마네대학 호보 다케히코 명예교수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이틀 동안 봉화에 머물면서 한국형 저탄소형 물질순환에 의한 지역산업 활성화와 목재 바이오매스를 중심으로 한 저탄소 사회구축을 위한 현황 및 시책 등을 조사한다.

산림탄소순환마을 조성지를 둘러본 방문단은 서벽리 인근에 조성되고 있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살펴보고 27일에는 지난해 문을 연 목재문화체험장과 청량산도립공원 청량사 등 봉화군 전역에 대한 견학과 함께 조사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산림탄소순환마을 조성지를 둘러본 가스가 다카시씨(57)는 “봉화는 일본의 시모카나와 비슷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한국과 일본 상호 간의 많은 정보교류를 통해 서로 상생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국 최초의 시범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봉화군 산림탄소순환마을 조성사업은 춘양면 서벽 1·2리에 2010∼2012년 총 5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림바이오매스센터, 중앙집중식 보일러, 열배관 시설, 주택개량 등의 사업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난방비를 절감하고, 기후변화에 대비한 저탄소 녹색성장 마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봉화군은 산림탄소순환마을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탄소량 및 난방비 절감과 숲가꾸기 산물을 활용한 산림자원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2014년 완공 예정인 수목원과 연계한 지역 내 관광자원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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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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