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포항지역 대부분의 기업이 올해 신규인력 채용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항상공회의소는 26일 관내 83개 업체를 대상으로 최근 ‘2012년 지역기업의 인력채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응답업체의 68.7%가 올해 신규인력을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채용 이유는 ‘퇴사 등 자연인력 감소에 의한 충원’이 67.2%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신규사업 진출’(19.7%), ‘현재인력 부족’(11.5%) 순으로 조사됐다. 또 채용 시기는 수시채용 40.8%, 1분기 21.1%, 2분기 16.9%, 3분기 각각 4.2% 순이었다.
채용방법은 인터넷이나 구인광고 이용과 임·직원 추천, 인턴십 제도 순으로 응답했다. 근로계약 형태는 정규직이 83.5%로 가장 많았고 계약직(연봉·시간제) 채용이 10.6%, 인턴제 및 인력파견제 3.5% 순이다. 특히 응답기업의 72.3%가 비정규직 인력을 활용하고 있거나 향후 채용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유로는 한시적 업무충당과 경기변동에 따른 효율적인 인력관리, 정규직 인력확보 어려움, 인건비 절감 등을 들었다.
기업들이 인재채용 과정의 애로사항으로는 핵심인력 확보가 46.4%로 가장 많았고 조기퇴직(19%), 구직자의 기대에 못 미치는 근무여건(15.5%), 낮은 기업인지도(7.1%), 채용기법 부재(6%) 등을 꼽았다.
포항=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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