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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미국인 등 출금… 긴장고조

2012-01-28 00:00

[카이로 연합뉴스] 이집트가 레이 러후드 미국 교통부장관의 아들을 포함해 미국인과 유럽인 등 최소 10명에 대해 출국 금지 조처를 내렸다고 AP통신이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출국 금지 대상자 중에는 러후드 장관의 아들인 샘 러후드와 다른 미국인 5명이 포함됐다. 샘 러후드는 지난해 말부터 실시된 이집트 총선에서 감시 활동을 했던 국제공화주의연구소(IRI) 국장이다.

또 IRI와 민주주의연구소(NDI)에 근무하던 세르비아 출신 직원 등 유럽인 4명 등도 출국 금지됐다.

이집트는 외국의 간섭을 조사하겠다며 지난해 12월 말 IRI, NDI, 국제인권감시단체 프리덤하우스 등 10개 비정부기구(NGO)들의 국내 사무실 17곳을 압수수색했다.

NDI는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미국 국무장관이 설립했으며 IRI는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소장이다.

샘 러후드는 “카이로국제공항에서 출국 금지당했을 때 그 이유를 물어도 출입국 직원은 모른다고만 답했다"며 “(출국 금지가) 이런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는 암울한 징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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