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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톺아보기] 최대실적 삼성전자 사상 최고가 경신

2012-01-28
[증시 톺아보기] 최대실적  삼성전자 사상 최고가 경신
27일 4분기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실적에 힘입어 주가 하락 하루 만에 반등하면서 전날보다 1.08% 오른 112만5천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청진동 인포맥스 전광판의 모습. 연합뉴스

설 연휴를 끝내고 늦게 시작한 이번주 코스피 시장은 3거래일 내내 국내외 매매 주체간의 치열한 힘겨루기 양상이었다.

외국인은 이번주를 포함해 12거래일 연속 사자세를 기록하며 주가상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기관과 개인 역시 매도 물량을 쏟아내며 상승폭을 제한시켰다.

실제로 27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7.65포인트 오른 1,964.83포인트를 기록했다.

코스피가 25일과 26일 27일까지 3일 연속 상승세를 과시했지만 종가 기준으로는 전주 마지막 거래일 1,949.89포인트보다 불과 14,94포인트 오르는 데 그친 것이다.

외국인은 이번주 들어 1조8천억원 이상 사들이면서 증시를 떠받쳤다. 외국인은 지난 20일의 1조4천418억원 순매수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순매수를 이어간 것이다.

하지만 기관과 개인은 외국인 장세에 대해 반발이라도 하듯 엇박자 투자를 이어갔다. 기관투자가와 개인투자자는 25일 5천300억원과 3천900억원, 26일 1천570억원과 2천710억원, 그리고 27일에는 1천550억원과 2천500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27일에만 기관은 투신(705억원), 기금(666억원), 은행(309억원)이 앞장서며 총 1천556억원어치를 매도했다. 국가·지자체 물량 중심의 기타계에서도 이날 총 506억원어치를 팔았다.

종목에서는 삼성전자의 선전이 눈에 띄었다. 분기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한 삼성전자가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7일 112만5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5일 장중 112만5천원을 터치한 바 있으나, 종가 기준으로는 이번이 사상 처음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5조2천96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근 공개했던 예상치마저도 상회하는 금액이다. 하드디스크 매각과 마이크로소프트 소송충당금 등 일회성 이익을 제외해도 사업 영업이익만 4조5천억원에 달한다.

호실적에 이어 1분기 지속 성장 가능성이 언급되면서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 매수가 집중됐다. 매수상위 5개 계좌 리스트가 모두 외국계 증권사 계좌로 채워졌던 것이다.

곽진국 <현대증권 대구동지점장>

[증시 톺아보기] 최대실적  삼성전자 사상 최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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