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7월 중 ‘티켓스’ 운영
당일 공연티켓 절반값에 판매
각종 공연일정 정보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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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7월이면 대구 동성로에도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 타임스퀘어에 설치된 티켓스(TKTS)와 같은 시설물이 들어서 지역의 문화공연 활성화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 제공> |
대구에서도 뮤지컬과 연극 티켓을 절반 가격에 구입할 수 있게 된다.
대구시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티켓스(TKTS)를 운영하는 등 공연콘텐츠 분야의 육성·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최대 핵심사업으로 꼽는 것은 바로 오는 7월 중 시작될 티켓스사업이다. 아직 장소를 확정하진 않았지만 대구시 중구 동성로 일대에 10㎡ 규모의 티켓스 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티켓스엔 대구에서 열리는 연극, 뮤지컬, 오페라 등 각종 공연의 당일권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게 된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국내 공연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은 인터파크와 티켓링크 등 온라인 티켓 판매업체와의 업무협약도 추진중이다.
대구시는 티켓스가 활성화되면 울산, 포항, 구미 등지의 공연 마니아도 지역으로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3만원대에 판매되는 뮤지컬과 오페라 티켓을 7만~8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와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선 공연 전날까지 안팔린 당일 뮤지컬과 연극 티켓을 2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 공실률을 줄이는 등 공연산업 활성화의 새로운 시스템으로 자리잡았다.
티켓스에서는 티켓 할인뿐만 아니라, 대구에서 열리는 각종 공연일정을 알리는 홍보역할도 담당하는 등 공연도시 대구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게 된다.
이와함께 공연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형태의 지원도 이뤄진다.
대구지역 20개 소극장내에 유도등과 화재 감지기, 방염처리 등 관람객 안전을 위해 시설물 교체에 모두 1억여원을 지원한다. 창의성과 예술성이 높은 다양한 창작 공연물을 발굴하기 위해 오는 7월 이전에 시놉시스(대본 및 악보) 장르별(뮤지컬·무음극·연극) 전국 공모를 추진한다.
공연예술 전문인력 부족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연인력 Market 사업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대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활용해 공연 인력 구인구직코너를 신설하고, 공연산업 취업 희망자와 관련학과 대학교수, 전문가를 연결시켜 주는 멘토·멘티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의 영세한 공연제작 업체에 대한 체계적인 홍보 전담팀을 구성, 온·오프라인을 통한 전방위 홍보마케팅을 실시한다.
홍성주 대구시 문화산업과장은 “공연콘텐츠 육성·지원 사업은 지역의 공연산업 역량을 극대화해 수도권과 더불어 공연문화도시로서 도시브랜드를 정립하고 세계 3대 뮤지컬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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