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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파트값 정점 찍었나

2012-05-15

작년 가을 이후 상승세 둔화… 중소형 소폭 오르고 대형은 보합세

대구 아파트값 정점 찍었나

대구지역 아파트가격 상승세가 급격히 둔화되고 있다. 지난해 가을 이사시즌을 정점으로 상승세가 둔화되기 시작한 뒤, 올들어서 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4월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전월대비 0.19% 상승했다. 지난해 월 평균 상승률은 0.67%, 올해 평균 상승률은 0.25%다.

지역별로는 동구가 0.36%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달서구 0.30%, 북구 0.25%, 중구 0.14%, 서구 0.12%, 남구 0.08%, 수성구 0.05%, 달성군 0.04%로 뒤를 이었다.

면적별로 중소형은 소폭 상승한 반면 대형은 여전히 보합세다. 전용 면적 66㎡미만이 인기를 얻으면서 0.42%올랐으며, 66∼99㎡미만도 0.3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중대형으로 갈수록 상승폭은 줄어 99∼132㎡미만 0.22%, 132∼165㎡미만 0.06%, 165∼198㎡미만은 0.01% 오르는데 그쳤다. 또 198㎡이상은 오히려 0.02% 내렸다.

전세시장도 0.25% 오르는 데 그쳐 2010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지난해 4월의 1.13%나 지난해 평균 1.36%와 비교해 큰 차이를 나타냈으며, 올 평균 상승률인 0.52%보다도 낮았다.

지역별로는 달서구 0.42%, 동구 0.39%, 남구 0.32%, 북구 0.25%, 중구 0.19%, 달성군 0.12%, 수성구 0.08%, 서구 0.02%의 순이었다.

면적별로는 매매시장과 마찬가지로 중소형과 대형이 차이를 보였다. 66㎡미만 0.33%, 66∼99㎡미만 0.22%, 99∼132㎡미만 0.36%, 132∼165㎡미만 0.15%, 165∼198㎡미만 0.09%, 198㎡이상 0.01%였다.

이진우 부동산114 대구경북지사장은 “최근 지역 아파트시장의 상승세가 급격히 둔화된 것은 매수자와 매도자간 가격 괴리감이 커졌기 때문”이라며 “특히 일부 지역에서 가격 괴리감이 커지면서 매물이 조금씩 쌓여 가격조정을 받는 지역도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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