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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난민에 ‘희망의 빛’ 선물

2013-08-12

경북과학대 안경광학과, 헌 안경 2천400개 모아 시력 맞는 이에 기증
아프간 난민·인도 이어
3년째 해외서 봉사활동

시리아 난민에 ‘희망의 빛’ 선물
경북과학대 안경광학과 김대현 교수와 학과 동문회장인 조태식씨(맨 왼쪽)가 최근 레바논에서 시리아 난민들을 대상으로 시력검사를 하고 있다. <경북과학대 제공>

경북과학대(총장 도정기)가 2011년부터 3년째 해외 원정 검안경 검사와 안경 기증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대학 안경광학과 김대현 교수(52)와 학과 동문회장인 조태식씨(45)는 지난달 10일부터 2주 동안 레바논에 있는 시리아 난민을 대상으로 검안경 검사 및 안경 2천400개를 기증하는 봉사활동을 했다.

김 교수는 지난해에는 인도에서 검안경 검사 봉사 및 안경 1천500개를 기증했으며, 2011년에는 파키스탄에 있는 아프가니스탄 난민들에게 검안경 검사 봉사 및 안경 1천300개를 기증한 바 있다.

이번 레바논 원정 봉사는 지난해 겨울 언론을 통해 시리아 난민들의 어려운 생활상을 접한 것이 계기가 됐다. 사제지간인 이들은 올 초부터 본격적으로 헌 안경 수집에 나서 동료 교수와 학과 동문, 재학생들의 도움과 ‘빛 사랑 나눔 운동’ 캠페인을 통해 2천400여점의 안경을 모았다.

이렇게 모인 안경은 학과 재학생들의 재능기부로 도수측정과 분류작업, 세척, 레벨작업, 포장작업 등을 거쳐 시리아 난민들에게 밝은 빛으로 돌아갔다.

김대현 교수는 “조건 없이 주는 사랑은 되레 큰 기쁨과 위안으로 다가오는 것 같다”며 “안경을 쓰고 행복해 하는 난민들의 모습을 보면서 빛 사랑 나눔 운동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칠곡=마태락기자 mtr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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