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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인재장학생 마음까지 배려한 ‘키다리아저씨’

2014-09-02

조부모와 사는 학생 위해 가스안전시설 설치해줘

희망인재장학생 마음까지 배려한 ‘키다리아저씨’
희망인재장학생 마음까지 배려한 ‘키다리아저씨’

‘소리없는 나눔’이 또 이어졌다. 얼굴을 드러내지 않은 ‘키다리 아저씨’가 영남일보와 대구사회복지관협회가 공동 기획한 ‘희망인재 프로젝트’의 장학생 가정에 추석을 앞두고 따스한 온정을 베풀었다.

이번에 준비한 키다리 아저씨의 선물은 ‘타이머콕’<사진>이라는 가스안전시설이다. 희망인재 장학생의 가정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타이머콕은 가스불을 켜 놓거나 가스밸브가 열려있는 상황에서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가 차단되는 장치이다.

희망인재 장학생 윤소라양(가명·중3)은 “할아버지, 할머니와 살고 있는데, 가끔 뉴스에서 가스폭발 소식이 나올 때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곤 했다. 이제 타이머콕이 설치되니 한결 마음이 편하고,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희망인재 장학생 가정에 타이머콕 사랑을 실천한 키다리 아저씨는 누구였을까. 가스업계에 종사하는, 기업체 직원들이었다.

이들은 “우리의 작은 재능으로 아이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할 수 있었기에 오히려 더 행복하다”며 살짝 웃었다. (053)756-9985

김은경기자 enigm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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