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넘게 소요 인·허가 매주 수요일 정기합동심의

[의성] 의성군은 복합적인 인·허가의 민원 처리기간을 대폭 단축하기로 했다. 민원인의 경제적 손실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의성군은 이달부터 건축·개발·산지전용 등 복합적인 인·허가를 필요로 하는 민원의 처리 절차를 개선하기 위해 관련 민원 담당자로 구성된 인·허가합동심의회를 정례화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조치에 따라 5일 이상이 소요되는 복합민원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에 열리는 심의회에서 담당하게 된다. 심의회에 앞서 담당자는 각종 인·허가 처리에 따른 복합민원의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보완이 필요한 민원의 경우 해결방안을 모색해 민원인에게 조기에 통보한다.

민원실에 사전상담 창구를 설치해 △인허가 절차 △구비서류 △사전심사 청구안내, 관계부서와의 협조 등 복합민원 전반에 대한 상담을 제공한다.

정대영 의성군 민원과장은 “복잡한 민원의 원활한 협의처리의 발판이 마련됨에 따라, 민원인의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마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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