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160101.010040757400001

대구경북 국회의원 19대 의정 성적표

2016-01-01
  • 가
  • 가
  • 가
  • 가
  • 가

177건 발의 정희수 ‘법안왕’…성실 의정 이한성·류성걸 ‘출석왕’
■ 대구 의원 법안발의 현황(20대 총선 불출마 이한구 의원 제외)

20160101
20160101
지난해 12월28일 국회에서 열린 제338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각종 법률안이 통과되고 있다. 연합뉴스


“고향에 뼈를 묻겠다는 각오로 열심히 하겠다.” “지역주민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사업들이 꼭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 19대 국회를 시작하면서 대구·경북 지역 국회의원들이 당선 소감으로 가장 많이 언급한 발언이다. 19대 국회가 마무리되고 있는 시점에서 대구·경북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은 어땠을까. 영남일보는 19대 정기국회가 마무리된 상황에서 지역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법안 발의 및 가결건수, 본회의 출석률, 공약 이행 상황, 당직·국회직 현황 등 지역 국회의원 4년간의 의정활동을 수치로 계량화했다. 이것이 국회의원 의정활동의 진면목이나 정치인으로서의 실력을 곧장 대변하는 것은 아니지만, 선량(選良)으로서의 일면모를 엿볼 수 있는 단면인 동시에 향후 지역 국회의원들의 의정 및 지역구 활동을 독려하는 촉매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20160101

지역의원 법안 입법화 비율
대구 29%-경북 32.7% 기록
전체 평균 35.9%에 못 미쳐

국회 최종 의사결정 본회의
이한성 출석률 95.68% ‘1위’

소관부처 안건 심사 상임위
류성걸 4년간 97.44% 출석

◆19대 국회 입법왕은

국회의원의 가장 중요하고 본질적 권리이자 의무는 법안 발의다.

19대 국회 기간인 2012년 5월30일부터 2015년 12월29일까지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을 통해 지역의원별 법안 발의 건수를 조사한 결과 대구·경북 25명(의원직 상실자, 20대 총선불출마 선언자 제외)의 국회의원들은 지난 4년간 총 1천7건의 법안을 발의해 평균 발의건수가 약 40건이었다. 대구는 총 372건에 평균 33건, 경북은 총 635건에 평균 45건이다.

대구·경북을 통틀어 법안 발의를 가장 많이 한 사람은 정희수 의원(영천)이다. 정 의원은 지난 4년 동안 총 177건의 법안을 대표발의해 다른 지역 의원들을 압도했다.

대구는 45건의 법안을 대표발의한 권은희(북구갑)·김상훈 의원(서구)에 이어 류성걸(동구갑·43건), 윤재옥(달서구을·42건), 서상기(북구을·38건), 조원진(달서구병·37건), 홍지만(달서구갑·30건), 김희국(중구-남구·29건), 주호영(수성구을·28건), 이종진(달성·22건), 유승민 의원(동구을·13건) 순이다. 유 의원의 경우 원내대표를 지내면서 법안발의를 직접 하지 못한 측면도 있다.

경북은 정 의원에 이어 박명재(포항 남구-울릉·69건), 이한성(문경-예천·53건), 김재원(군위-의성-청송·48건), 이철우(김천·48건), 강석호(영양-영덕-봉화-울진·40건), 이완영(고령-성주-칠곡·38건), 장윤석(영주·38건), 정수성(경주·33건), 김광림(안동·32건), 김종태(상주·25건), 이병석(포항북구·15건), 김태환(구미을·14건), 최경환 의원(경산-청도·5건) 순이다. 최경환 의원 역시 경제부총리로 재직한 점이 법안발의가 적은 요인으로 보인다.

법안 발의 건수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발의된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느냐다.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15년 12월29일 본회의를 마칠 때까지 19대 국회 의원입법으로 1만6천345건의 법안이 발의됐고 이 가운데 5천880건을 의결했다. 법안 처리율(원안가결·수정가결·대안반영 포함)은 35.9%였다.

대구·경북은 전체 평균보다 모두 낮았다. 대구는 29%였고 경북은 32.7%였다. 대구·경북을 통틀어 법안 처리율이 가장 높은 사람은 강석호 의원으로 40건의 발의 법안 중 25건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63%의 처리율을 기록했다.

대구는 45건의 법안 중 20건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44%의 처리율을 기록한 권은희 의원에 이어 서상기(34%)·김희국(34%), 홍지만(33%), 김상훈(31%), 윤재옥(29%), 이종진(27%), 류성걸(26%), 조원진(24%), 유승민(23%), 주호영 의원(14%) 순이다.

경북은 강 의원에 이어 김종태(48%), 김태환(43%), 최경환(40%), 김광림(38%), 이완영(37%), 김재원(33%), 이병석·이철우·정수성(27%), 이한성(26%), 정희수(25%), 장윤석(18%), 박명재 의원(7%) 순이다.



◆본회의 출석률 1위는

초·중·고 학생들이 개근을 통해 성실함을 증명한다면 국회의원들에게는 국회 본회의 출석이 있다. 본회의는 국회의 의사를 최종 결정하는 곳으로 각 상임위에서 올라온 의안에 대한 심의뿐 아니라 대통령의 예산안 시정연설, 각 교섭단체 대표연설 및 대(對)정부 질문 등 국회 전방에 대한 의원들의 총의가 모인다.

19대 국회 시작부터 정기국회가 마무리된 지난해 12월29일까지 참여연대에서 운영하고 있는 국회감사전문사이트 ‘열려라! 국회’에 따르면 대구·경북 25명(의원직 상실자, 20대총선 불출마자 제외)의 국회의원 가운데 본회의 출석률 1위는 이한성 의원(문경-예천)이다. 이 의원은 지난 4년간 95.68%의 본회의 출석률을 보였다.

대구에서는 류성걸 의원(동구갑)이 95.06%로 이 의원의 뒤를 이어 대구·경북 전체 2위, 대구 1위를 차지했다. 류 의원의 뒤를 이어서는 이종진(달성)·권은희 의원(북구갑)이 각각 93.83%, 김상훈(서구·93.21%), 윤재옥(달서구을·91.36%), 서상기(북구을·85.80%), 김희국(중구-남구·85.19%), 유승민(동구을·84.57%), 주호영(수성구을·83.33%), 홍지만(달서구갑·80.86%), 조원진 의원(달서구병·78.40%) 순이다.

경북은 이 의원의 뒤를 이어 이완영 의원(고령-성주-칠곡·94.44%), 이철우(김천)·강석호 의원(영양-영덕-봉화-울진)이 각각 93.83%, 김광림(안동)·김종태 의원(상주)이 각각 92.59%, 박명재(포항 남구-울릉·91.59%), 정수성(경주·90.12%), 김재원(군위-의성-청송)·이병석 의원(포항 북구)이 각각 88.89%, 장윤석(영주·87.65%), 김태환(구미을·83.33%), 정희수(영천·75.93%), 최경환 의원(경산-청도·74.69%) 순이다.



◆상임위 출석률 1위는

국회 본회의가 의원들의 총의가 모이는 곳이라면 상임위는 행정부 각 부처 소관에 따라 국회 내에서 구성돼 소관부처 안건을 미리 심사한다. 전체 16개 부처별로 구성되는 만큼 각 국회의원들의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곳이다.

19대 국회 상임위 출석률에서는 류성걸 의원(동구갑)이 97.44%로 대구·경북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대구에서는 이종진 의원(달성)이 96.39%로 류 의원의 뒤를 이었다. 이 의원의 뒤를 이어서는 유승민(동구을·91.55%), 윤재옥(달서구을·91.29%), 김상훈(서구·88.15%), 서상기(북구을·84.54%), 조원진(달서구병·83.10%), 권은희(북구갑·80.87%), 주호영(수성구을·79.89%), 김희국(중구-남구·78.35%), 홍지만 의원(달서갑·69.83%) 순이다.

경북은 이한성 의원(문경-예천·94.09%)이 본회의와 함께 상임위 출석률에서도 1위에 올랐다. 그 뒤를 이어 김광림(안동·93.01%), 강석호(영양-영덕-봉화-울진·91.03%), 정희수(영천·90.12%), 김태환(구미을·89.82%), 정수성(경주·88.17%), 김종태(상주·87.96%), 이철우(김천·84.80%), 이완영(고령-성주-칠곡·84.65%), 장윤석(영주·80.40%), 박명재(포항 남구-울릉·78.33%), 이병석(포항 북구·75.86%), 김재원(군위-의성-청송·74.07%), 최경환 의원(경산-청도·40.66%) 순이다.
최종무기자 ykjmf@yeongnam.com
김정률기자 jrkim82@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관련기사

정치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