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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입이 즐거워야 손님이 몰린다’ 프리미엄 디저트의 유혹

2017-02-18

■ 대구 빅3백화점 ‘디저트 베스트 5’

백화점들이 프리미엄 디저트와 같은 고급 먹거리로 차별화를 꾀해 고객 발길 잡기에 나섰다. 백화점들이 다양한 디저트 브랜드 유치에 집중하는 것은 고객을 불러모으려는 집객 효과를 겨냥한 전략이다. 쇼핑 이외의 특별한 먹거리 경험을 통한 차별화의 효과까지도 노리고 있다. 대구지역 빅3 백화점에서 고객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디저트 베스트 5’를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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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대구점에 입점해 있는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디저트 39’.

■ 롯데백화점 대구점

당일 생산·배송 ‘디저트39’ 뜨거운 반응
지역 유기농 베이커리 ‘뺑드깜빠뉴’입점

△디저트39= 도쿄롤, 크로칸슈 등 국내에서 보기 힘든 해외의 프리미엄 디저트 39가지를 한곳에 모아 화제를 모았던 ‘디저트39’는 최상의 맛을 구현한 신선한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당일 생산과 당일 배송을 원칙으로 한다.

생딸기 티라미수 등 시즌별 한정 판매 디저트를 판매해 최근 SNS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뺑드깜빠뉴= 프랑스어로 시골 빵집을 의미하는 뺑드깜빠뉴는 대구 달서구 도원동에 본점을 둔 지역 유명 베이커리 브랜드로, 지역 백화점 중에서는 롯데 대구점에만 입점돼 있다. 특허받은 기술의 유산균과 발효종을 사용하고 유기농·친환경 재료를 고집해 건강한 빵을 판매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앤티앤스 프레즐= 미국에서 설립된 글로벌 프레즐 전문 브랜드로, 매장에서 재료 반죽과 발효, 굽기 등 전 과정을 진행해 신선한 갓 구운 프레즐을 판매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기름에 튀기지 않고 굽기 때문에 건강을 신경쓰는 웰빙족뿐만 아니라 다이어터에게도 인기다.

△폴바셋= 매일유업이 자회사로 운영하는 브랜드로, 에스프레소, 룽고, 카페라테 등 기본적인 커피 음료를 비롯해 다양한 프라페류와 매일유업에서 직접 공급받은 원유로 만든 상하목장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고 있다.

△백미당= 남양유업에서 론칭한 유기농 소프트아이스크림 전문점으로, 아이스크림 이외에 유기농 커피라테와 티라미수 등의 메뉴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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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대구점 인기 디저트 베스트 5에 꼽힌 북해도 스위트의 ‘레어치즈 케이크’.

현대백화점 대구점

세계 초콜릿 분야 독보적 위치 ‘고디바’
日 오사카 명물 ‘도지마롤’꾸준한 인기



△르고메드파리 16= 파리 16구의 맛집거리를 콘셉트로 한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한 인기 지역 베이커리 브랜드로 ‘엔젤쉬폰’이 대표 상품이다.

△북해도 스위트= 일본 프리미엄 디저트의 대표 브랜드로, 일본 전문 파티시에가 국내에 상륙해 북해도의 지역적 프리미엄을 간직한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한 입만 먹어도 홋카이도 설국의 눈이 녹아내리는 듯한 맛을 자랑한다는 게 현대 대구점 관계자의 설명이다. 대표 상품은 차갑게 먹는 레어치즈 케이크다.

△고디바= 1962년 설립된 벨기에 프리미엄 초콜릿으로, 세계 3대 초콜릿 브랜드로 꼽힌다. 고디바 특유의 초콜릿 맛과 유럽 감각의 디자인, 아름다운 패키지를 더해 초콜릿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부드럽고 시원한 초콜릿 음료인 초콜렉사와 아이스크림도 인기가 많다.

△퍼펙트 아이스= 여의도 밤도깨비 시장의 푸드 트럭에서 유명해진 밀크 셰이크 브랜드다. 물과 얼음을 일절 넣지 않고 원유만으로 만든 정통 프렌치 스타일의 밀크 셰이크를 선보이고 있다.

△몽슈슈 도지마롤= 오사카 명물인 도지마롤은 현대백화점 대구점에 팝업스토어로 처음 오픈했을 당시 고객들이 1시간 이상 줄서서 구매하고 조기 품절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지금도 백화점에서 입점 경쟁을 벌일 만큼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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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신세계백화점

실크처럼 부드러운 ‘로이즈’6 종류 판매
입에 넣는 순간 녹는 ‘르타오 치즈 케이크’


△베이크= 일본 홋카이도에서 시작한 타르트 브랜드다. 따뜻할 때, 식었을 때, 냉장상태, 냉동상태일 때 각기 식감과 맛이 다르다. 따뜻할 때 먹으면 치즈향이 입 안에서 자욱하게 깔리는 느낌이 든다. 대구신세계에 지역 최초로 입점했고, 오픈 이후 지금까지도 계속 대기줄이 이어지고 있어 1인 1상자, 낱개 7개까지로 구매 제한이 있다.

△생초콜릿 전문점 로이즈= 1983년에 창립한 일본 홋카이도 초콜릿 브랜드로 엄선한 카카오빈즈와 최고급 재료만을 사용한다. 로이즈의 인기 넘버원인 나마(생) 초콜릿은 홋카이도의 생크림을 듬뿍 사용해 실크처럼 부드러운 맛으로 유명하며 오레, 가나버터, 마일드카카오, 말차, 샴페인, 화이트 등 6 종류가 있다. 포테이토칩 초콜릿도 짭짤한 맛과 달콤한 초콜릿 맛이 어우러져 맥주 안주로 인기가 높다. 종류는 오리지널, 마일드비터, 프로마주블랑 등 세가지다.

△르타오 치즈케이크= 홋카이도의 인기 1위 스위츠로 선정됐던 ‘더블 프로마주’는 르타오의 인기 넘버1 상품이다. 입에 넣는 순간 녹는 절묘한 부드러움과 치즈의 조합이 환상적인 치즈케이크로 연간 250만개가 판매된다.

△아모리노= 프랑스 현지와 100% 동일한 맛의 젤라토를 선보이기 위해 완제품을 공수해 오고 있는 아모리노는 고품질 젤라토의 명성을 유지해 프리미엄 디저트로 급부상하고 있다. 젤라토로 장미꽃 모양의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주며 그 위에 토핑으로 올라가는 마카롱도 부드럽고 달콤하다.

△몽슈슈 도지마롤= 몽슈슈는 오사카 생크림 롤케이크 브랜드로 ‘도지마롤’이 대표 메뉴다. 생크림 롤케이크인 도지마롤은 홋카이도산 우유만을 고집해 만든 생크림을 사용해 부드럽다. 현대백화점 대구점의 ‘디저트 베스트 5’에도 포함됐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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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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