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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투쟁 성주 12.9% “외지인도 다수”

2017-05-05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성주의 사전투표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사전투표 첫날 적극적으로 투표에 나섰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성주지역 사전투표 마감 결과 12.9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4월 치러진 제20대 총선 사전투표율 5.20%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주민 A씨(35·성주읍)는 “시간 날 때 투표를 해놓자는 분위기가 많아 일찍 했다. 사드 배치 등을 고려해 우리 마을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후보에 한 표 행사를 했다”고 말했다. 성주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사드 배치 반대를 주장하기 위해 외지에서 온 사람도 다수 있다 보니 사전투표율이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성주=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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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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