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중구·수성구 마련
“수험생들에 위로가 됐으면”
포항 강진에 따른 대입 수능 연기로 대구지역 지자체가 이번 주말 열 예정이던 ‘수험생 격려 행사’가 일제히 연기됐다.
대구시는 당초 18일로 예정된 ‘수능 수험생과 함께하는 청소년 어울림마당’(대구 중구 2·28기념중앙공원)을 오는 26일 오후 1시에 연다고 17일 밝혔다. 대구청소년지원재단이 주관하고, 대구시가 주최하는 이 행사엔 고교생 가요제와 함께 다양한 체험·먹거리 부스가 운영된다. 또 수험생을 위한 진학상담·진로설계 부스를 운영한다.
중구청과 수성구청도 수험생 격려행사를 연기했다. 중구청은 당초 18일로 예정한 ‘청소년 어울림마당’(중구 김광석길 야외콘서트홀)을 일주일 연기해 오는 25일 연다. 중구 청소년문화의집이 직접 기획한 이번 행사에선 플래시몹과 중구 어린이 합창단 축하공연, 청소년 동아리 무대공연 등이 마련된다. 수능 공부에 최선을 다한 수험생들에게 꽃다발을 선물하고 다문화 의상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수성구청도 오는 21~22일 개최 예정이던 ‘고3 문화축제’(수성구 국민체육센터)를 28~29일로 연기했다. 대륜고·능인고 등 관내 4개 고교 수험생들이 참가하며, 장기자랑·레크리에이션 등이 예정돼 있다.
나머지 다른 지자체 행사는 예정대로 열린다. 이미 계획된 날짜가 연기된 수능일 이후이기 때문이다. 남구청은 오는 28~29일 대덕문화전당 드림홀에서 관내 6개교 수험생 1천500여명을 격려하는 ‘For You 콘서트’를 연다. 신현희와 김루트, 헤이맨 등 인기가수 공연이 예정돼 있다. 북구청과 달성군청은 예정대로 각각 오는 28일과 30일 수험생을 위한 ‘고3 문화축제’를 연다. 동구청도 오는 27일(청소년 어울림마당·동구 아양아트센터), 달서구청은 다음 달 1일(고3 문화축제·계명문화대 실내체육관) 이벤트를 마련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수능 연기로 혼란을 겪은 수험생들에게 작은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양승진
먼저 가본 저세상 어떤가요 테스형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