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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복터진 달성군, 지난해 40건 ‘역대 최다’

2018-01-12

작년 전국 지자체 안전지수 평가
교통사고·화재 등 6개부문 1등급
가장 안전·살기좋은 도시 입증돼
재정분석 평가도 6년연속 최우수

상복터진 달성군, 지난해 40건 ‘역대 최다’
김문오 달성군수(오른쪽)가 국토교통부 주최 ‘2017 경관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달성군청 제공>

대구의 신성장 거점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달성군이 지난해 괄목할 만한 수상 실적을 올렸다.

11일 달성군청에 따르면 지난해 중앙부처 및 상급기관으로부터 받은 수상은 31건에 이른다. 외부기관 상까지 포함하면 개청 이래 최다인 40건이다. 한 달 평균 3~4건꼴로 수상한 셈이다. 특정 분야에 편중되지 않고 전 부문에서 고르게 상을 받았다. 여기에다 특별시상금 3억4천만원을 받아 군 재정에도 보탬이 됐다.

수상 실적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행정안전부 ‘2017년 전국 지자체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교통사고·화재·자연재해·생활안전·자살·감염병·범죄 등 7개 분야 가운데 범죄를 제외한 6개 분야에서 1등급을 받은 것. 이는 3년 연속 전국 1위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살기좋은 도시’라는 게 객관적으로 입증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달성군은 전국 24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지자체 재정(2016 회계연도 기준) 분석 평가에서도 최우수 단체로 선정됐다.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서 유일하다. 아울러 전국 최초의 6년 연속 수상으로 기록됐다.

이 밖에 지자체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과 경관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3년 연속),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유공, 지방인사혁신 경진대회 우수, 사회성과보상사업(SIB) 경진대회 우수기관, 산불방지 우수기관 등에 선정돼 ‘달성의 저력’을 전국에 과시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녹록지 않은 행정 여건과 치열한 지자체 간 경쟁 속에서 공직자·군민의 열정과 노력을 바탕으로 이뤄낸 소중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인구 30만명 시대를 대비해 군민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대한민국 행복 1등 도시 달성’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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