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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경북 1호’치매안심센터 고령에 개소

2018-08-15

내년까지 25곳 설치 예정

경북도내 제1호 치매안심센터인 ‘고령군 치매안심센터’가 14일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고령군 치매안심센터는 고령군보건소 1층을 증축해 총면적 184.8㎡ 공간에 상담검진실·사무실·프로그램실·가족카페·교육실 등을 갖췄다. 이곳에선 지난해 12월부터 치매·조기검진·치매예방교육·치매인식개선과 홍보·치매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정식 개소에 따라 치매고위험군 발굴에서부터 진단 및 감별검사, 상담·등록관리,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자별 맞춤형 인지프로그램 운영, 배회 우려 어르신 인식표 배부 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 또 치매환자 예방·돌봄·치료는 물론 가족끼리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가족카페를 운영해 가족의 간병 부담을 덜어주고 환자·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 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 12월부터 25곳이 임시로 문을 열어 운영 중이다. 올해엔 고령을 시작으로 영주·성주 등 13곳이, 내년엔 포항·안동·의성 등 12곳이 정식 문을 연다. 지역 실정에 따라 간호사·사회복지사·작업치료사 등 전담인력 210명을 채용·운영 중이다. 연말까지 총 300명(센터별 5~20명)의 전담인력을 확대·배치하는 한편 향후 100명 이상의 전문 인력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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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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