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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봉호 경산 선요양병원장(오른쪽)이 131번째 대구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한 후 이희정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
"내가 알지 못하는 곳에도 도움의 손길이 닿았으면 좋겠습니다."
윤봉호 선요양병원장(52)이 대구에서 131번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ty) 회원에 가입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직무대행 김수학)은 경산시 삼북동 선요양병원에서 윤봉호 병원장과 이희정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윤 병원장은 바쁜 진료 중에도 슈바이처와 같은 의사가 되기 위한 어릴 적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 왔다. 어릴적 윤 병원장은 잔병치레가 많은 아이였다. 어머니의 등에 업혀 여러 병원을 전전하던 그는 한 병원에서 의사로서의 롤모델을 만나게 된다. 밤새 옆에서 진료하며 극진히 간호하해 주던 의사를 보면서 슈바이처와 같은 의사가 되는 목표를 세우게 된다.
이후 영진고등학교와 경북대 의과대학(외과전공)를 졸업해 의사가 된 윤 병원장은 2014년 9월부터 선요양병원, 2018년 의료법인 이레의료재단 이사장으로 환자를 돌보고 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외국인 노동자 무료 진료나 대구역 노숙자 무료진료, 삼척·율곡·성주 등 농촌의료봉사, 북한·필리핀·태국·사이판 해외의료봉사나 장애인 생활시설 무료 진료 등의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그러던 중 본인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분야 외에 보지 못하는 곳에서도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는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사회지도층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나눔운동에 참여해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개인고액기부자 모임이다.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약정(5년)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전국에는 1천980명이 넘는 회원이 함께 하고 있으며, 대구에는 131명의 회원이 있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홍석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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