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대대구부설초등(교장 이점형)은 에듀테크를 활용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프로젝트 공개 수업을 지난달 23일 실시했다. 이날 수업은 교과융합프로젝트 형태로 진행됐다. 무선AP, 화상수업시스템, 1인 1디바이스(크롬북, 태블릿PC) 및 그룹형 디바이스, 전자칠판 등 학교에 구축된 미래교육 시스템을 활용했다.
윤현철 교사는 수학과 사회를 융합한 에듀테크 활용 수업에서 명량대첩과 관련해 VR로 울돌목 해안과 판옥선 내부를 탐험하고, 울돌목 해안의 실제 조류 속도에 대한 시간대별 데이터 등을 근거로 1597년 해전상황을 예측했다. 음악과 국어를 융합한 김수미 교사의 수업은 역사 속 장면을 즉흥극으로 표현하는데, 스마트기기와 다양한 악기를 활용하도록 했다. 사회와 체육을 융합한 이상조 교사는 학생 스스로 크롬북을 활용해 역사적 사건을 재해석하며 체력 향상과 관련된 국난 극복 상황을 체험하고 토의하도록 수업을 진행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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