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프리즘]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윤창중 전 청와대 홍보수석 대변인이 20일 제21대 총선에서 대구 동구을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윤 전 대변인은 이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박근혜 전 대통령을 대신해 동구을에서 탄핵이 원천무효인지, 정당한 것인지 국민의 심판을 받겠다"며 출사표를 냈다.

그는 이어 "박 전 대통령의 1호 인사로서 탄핵의 진실을 밝히고 석방 운동을 위해 정치에 뛰어드는 것이 인간적, 정치적 도리라고 믿는다"며 "대구에 내려온 이유 중 하나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정신을 이어받아 이 시대가 요구하는 '뉴 박정희'가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려대를 졸업한 윤 전 대변인은 KBS와 세계일보, 문화일보 등에서 언론인으로 활동한 뒤 2013년 박근혜 정부 첫 청와대 대변인을 거쳤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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