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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 오미자제품 생산업체인 <주>오미원이 진천과 아산에 있는 우한 교민들에게 오미자 차 제품을 전달했다. <오미원 제공> |
【문경】 농업회사법인 <주>오미원(대표 김태인)은 국내 임시 거주시설에 있는 우한 교민들에게 4천만 원어치의 오미자 제품을 무료로 지원했다.
각종 오미자제품을 생산해 수출과 국내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고 있는 이 업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발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귀국한 교민 700여명이 임시로 거주하는 진천 공무원인재개발원과 아산 경찰인재가발원에 지난 5일 '문경오미자 스틱 차' 2만8000여개를 전달했다.
이는 임시 거주지에 있는 교민과 담당 공무원 및 경찰관들이 하루 세 번씩 10일간 먹을 수 있는 양이다.
오미원 측은 문경오미자 스틱 차는 100% 문경오미자 원액으로 만든 제품으로 진천군과 아산시, 행정안전부와 논의를 거쳐 행안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태인 오미원 대표는 "교민들의 귀국 장면을 TV로 보면서 폐와 호흡기에 좋은 문경오미자를 교민들에게 선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회사로서는 좀 부담스럽지만 교민들이 문경오미자를 마시고 건강유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미자제품을 받은 진천군 관계자는 "현재 교민들이 문경오미자를 물에 섞어서 식후 한 잔씩 꼬박꼬박 챙겨 마신다"면서 "문경오미자가 건강에도 좋지만 무엇보다 교민들이 심리적 안정에 큰 도움을 준다"고 교민들의 반응을 전했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남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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