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5 총선 프리즘】

미래통합당 도태우 예비후보(대구 동구을)가 2일 "'코로나 19' 사태가 장기화 함에 따라 어린 아이들을 위한 '안심보육' 대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도 예비후보는 "코로나 19 사태로 대구지역 어린이집과 학교 등의 휴원과 휴교가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맞벌이 가정의 자녀 돌봄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맞벌이 가정의 경우 어린이집과 학교의 휴원·휴교로 외부에서 아이 돌보미를 고용할 수 밖에 없다"며 "이에 따라 이들 아이 돌보미의 중국 방문 이력이나 감염 가능성 등을 사전에 조사할 수 있도록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했다.

도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민간 베이비시터도 정부에서 관리·감독할 수 있도록 이른바 '민간베이비시터 등록제' 도입이 필요하다"며 "코로나 19와 같은 국가적 재난에 대비해 맞벌이 가정에 유급으로 자녀 돌봄 휴가를 줄 수 있도록 의무화하는 '돌봄유급휴가제'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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