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5 총선 프리즘】

미래통합당 김영희 예비후보(대구 동구을)가 동구 박주영축구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19' 의료봉사를 벌이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최근 대구지역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폭발적 증가하자, 선거운동을 일체 중단하고 의료봉사를 자원했다.

그는 특히 선별진료소에서 상기도 검체물 채취에 참여하면서 바이러스에 노출될 우려가 높지만, 대구를 살려야 한다는 일념으로 희생을 감수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3일 모교인 국군간호사관학교 졸업생(60기) 75명이 코로나 19 대응을 위해 임관과 동시에 대구로 파견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후배들에게 고맙고 자랑스러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김 예비후보는 1997년 국군간호사관학교 37기로 임관해 이라크파병(제마부대 1진), 국군간호사관학교 군진간호학 교수, 국군일동병원 중앙공급과장 등을 역임하고 2018년 육군 중령으로 전역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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