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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오페라하우스 관계자들이 공식 유튜브 채널 '오페라떼'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오페라하우스 제공> |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오페라 저변 확대와 온라인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공식 유튜브 채널 '오페라떼(http://www.youtube.com/c/오페라떼Operatte)'를 개설, 오페라 애호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월 개설한 '오페라떼'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콘텐츠들로 꾸며져 있으며, 현재 400명 정도의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다. 구독자층은 20대에서 50대까지 폭넓게 분포돼 있다.
'오페라떼' 채널은 단순한 공연 홍보에 치중하지 않는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최상무 공연예술본부장이 직접 출연해 '오페라의 기원' '죽기 전에 가봐야 하는 세계 3대 오페라' 등 유익하고 흥미로운 정보들을 다루는 코너 '방구석 오페라',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 소속 성악가들이 소탈한 모습으로 출연해 웃음을 선사하는 '고막스틸러' 등 오페라와 성악가에 대한 편견을 타파하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내용을 주요 콘텐츠로 삼고 있다.
공연 당일 숨 가쁘게 흘러가는 직원들의 하루를 다루는 '브이로그' '필터 없는 OX 토크쇼' 등도 인기를 얻고 있다. 오페라 무대 뒤 비밀공간들을 소개하고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연을 관람할 때 가성비 높은 좌석을 선정하는 팁을 알려주는 영상들은 특히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김봉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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