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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7일 오후 경북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경북유치 결의회의에서 참가자들이 포항 유치를 결의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일 1조 원 규모의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의 후보지를 전남 나주·충북 청주 2곳으로 압축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항·춘천·나주·청주 등 4개 지방자치단체들은 대전에서 방사광 가속기 유치의 타당성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고, 과기정통부는 이를 토대로 후보지를 전남 나주와 충북 청주로 압축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압축된 후보지 2곳을 대상으로 7일 현장 방문 실사를 진행한 뒤, 8일 사업 예정지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방사광가속기는 전자가 자기장을 지날 때 나오는 빛을 이용하는 장치로 신소재·바이오·생명과학·반도체·디스플레이·신약 등 소재부품 산업의 원천기술 개발에 필요한 시설이다. 방사광가속기의 경제유발 효과는 6조7천억원, 고용유발 효과가 13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각 지역 지자체는 물론 정치권까지 나서 입지 선정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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