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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바람났다' 현쥬니, 정교사 농간 문보령 따귀…이재황과 키스

2020-07-16 11:06

 

현쥬니.jpg

'엄마가 바람났다'에서 현쥬니와 이재황이 키스했다.

16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엄마가 바람났다'(극본 안서정, 연출 고흥식)에서 오필정(현쥬니 분)은 강석준(이재황 분)의 마음을 거절했다.

이날 석준은 필정에게 "내가 알던 여자들과는 다른 사람이다. 처음에는 이런 여자가 다 있나 싶었는데. 들어와서 같이 살다 보니까 일정 씨를 다시 보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의도하지 않았는데도 운명 같은 사람 그게 필정 씨였다"며 "나도 내 마음을 확인하니까 더 분명해졌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고 필정은 "너무 갑작스러워서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그러자 석준은 "필정 씨도 나를 마음에 두는 거 안다. 내 이마에 약 발라 줄 때 내가 소개팅 나갈 때 질투하는 건 다 뭐냐. 이래도 아니라고 말할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필정은 "민철 씨 괜찮은 사람이다. 그런 감동은 처음이었다. 남편을 만났을 때도 그러지 않았다. 그런데 거기까지다. 그냥 그 설렘이 살랑거리면서 좋았던 것 같다. 그 이상 가면 안될 거 같다. 애들이 원하는 아빠도 만들어줘야 하고"라며 거절했다.

이를 들을 석준은 "나면 안 되겠냐"라고 애원했다. 하지만 필정은 "그쪽은 실격이다. 결혼을 안 해봐서. 나 같은 여자한테는 아까운 사람이다. 아이들 때문에 결혼하겠다고 했지만 그렇게 염치없는 여자는 아니다. 내일이면 한여름 밤의 꿈같은 일이 되겠지만 그래도 고맙다"며 정중히 거절했다.
문보령.jpg

그런가운데 은주(문보령 분)의 농간으로 정교사 발령이 틀어지게 된 사실을 알게 된 필정은 분노해 회사로 은주를 찾아갔다.

은주는 항의하는 필정에게 "네 얼굴 안보고 싶은데 내앞에서 알짱대서 그렇다"고 본색을 드러내고 이어 은주는 "재단이사장들과 단합하면 앞으로 어떤 학교에서도 받아주지 않을거다"며 비웃는가 하면 소개팅하러 다니는 걸 언급하며 "또 누굴 불행하게 하려고 그러냐. 결국 남편도 너 만나서 죽은거잖아" 라고 도발하고 분노한 필정은 은주의 뺨을 때렸다.

필정은 "언젠간 바닥에 곤두박질 칠 때가 있을 거다. 그때가서 피눈물 흘리지 말고 정신차려라" 내 마지막 충고라며 자리를 뜨려 했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보게 된 석환(김형범 분)은 분노했다.

필정의 소식을 접한 석준은 본가로 찾아가 석환과 해정(양금석 분) 앞에서 "당장 철회하라고 해"라고 은주를 나오라고 하라며 소리치지만 석환은 되레 필정 때문에 은주가 상처받았다며 필정과의 관계가 수상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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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나온 석준은 저녁 늦게까지 가족들의 전화도 피하고 아무에게도 연락하지 않는 필정을 찾아 나섰다. 그러던 석준은 필정이 예전에 했던 말을 떠올려 학교 운동장으로 향했다. 역시나 그 자리엔 필정이 혼자 앉아 울고 있었다.

필정이 눈물을 감추려하자 석준은 “밤이라 잘 안 보인다. 울고 싶으면 실컷 울어라”며 위로했고, 필정은 고개를 돌린 채 오열했다.

눈물을 그친 뒤 필정은 석준에게 “와줘서 고맙다. 김민철 씨 생각이 났다. 민철 씨가 와주길 바랐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결국 서로 마음이 통한 두사람은 첫 키스를 했다.

SBS '엄마가 바람났다'는 평일 오전 8시30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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