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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대구혁신도시 고속도 진입 편의 위해 안심하이패스 전용IC 신설

2020-08-03

2024년 개통 목표...경부고속도로 진입여건 개선
동대구IC에서 혁신도시간 우회거리 종전 8㎞→2.5㎞
평균 통행시간도 15분→5분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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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개통될 안심 하이패스 IC의 진출입 위치도

대구시가 신서혁신도시 거주민들의 경부고속도로 진입 편의를 위해 안심 하이패스 전용 IC를 신설한다. 대구 동부권의 고속도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2024년 개통이 목표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이와 관련해 지난달 한국도로공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설계작업에 들어간다. 설계착수후 공사 완료까지는 4년이 소요될 전망이다. 협약을 통해 사업비는 도로공사에서 영업시설 설치비 및 공사비 50%를 부담하고, 대구시는 나머지 공사비 50%와 보상비를 책임지게 된다.시는 앞서 2018년 12월 도로공사측에 안심하이패스 IC 설치를 처음 신청했고, 지난 4월 타당성조사를 마무리했다.
 

안심하이패스IC가 개통되면 신서혁신 도시 및 안심지역 등 대구 동부지역에서 혼잡한 도심 구간을 이용하지 않고 곧바로 경부고속도로로 진·출입이 가능해진다.
 

특히 동대구IC에서 혁신도시간 우회거리는 종전 8㎞→2.5㎞로 줄고, 평균 통행시간도 15분→5분으로 단축된다. 혁신도시에는 한국가스공사 등 12개 공공기관이 소재해 있고, 거주민은 3천500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아울러 교통량 분산으로 출·퇴근시간대 심각한 지·정체를 보이는 '안심로'와 인근 도로의 교통혼잡완화 효과도 기대된다. 대구 동부권지역의 산업물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윤정희 대구시 교통국장은 "안심 하이패스IC가 개통되면 기존 동대구IC 이용차량중 1만 6천대 가량이 신설될 안심하이패스 IC쪽으로 분산된다"면서 "혁신도시는 물론 안심지역 전역에서 고속도로 접근성이 개선된다. 주민 교통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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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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