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중구 동시생활권에 신천'수세권'까지
천장고 최대 2.45m로 높여 개방감
친환경 마감재에 공기청정 시스템
도시철도3호선 가까워 교통 편리
남구 정비사업 예정 '개발호재'도
대구 남구 이천동 295-7 일원에 들어설 예정인 '대봉교역 태왕아너스' 항공 조감도. <태왕 제공> |
지난 14일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 '대봉교역 태왕아너스'가 견본주택을 다녀간 방문객들로부터 상품성과 특화설계로 호평을 얻고 있다.
단위세대별 유니트를 둘러본 소비자들은 △주거만족도 향상과 개방감 확대를 위해 천장 높이를 최대 2.45m로 올린 특화설계 △친환경 마감자재 적용 △KT와의 업무협약을 통한 디지털시스템 구축 등으로 상품성이 대폭 강화된 설계에 대해 후한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다 △미세먼지의 세대 내부 유입을 막는 공기청정 △미세먼지의 세대 유입을 원천 차단하는 현관 청정시스템(유상옵션) △에너지 낭비를 막아주는 절전형 에너지시스템 등도 만족스럽다는 반응이다.
견본주택을 다녀간 수성구 김모(41)씨는 "지금 살고 있는 집이 10년 이상의 연식이 있어 아날로그 시스템인 반면 새 아파트의 디지털시스템을 둘러보니 좋다"며 "헌 아파트에 살면서 아쉬운 점이 많았지만 태왕의 상품을 둘러보니 당장 이사하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아울러 그는 "대구도시철도 3호선 대봉교역 입지에 수성구 생활권과 중구 생활권이 동시에 가능한 점과 바로 옆에 신천이 자리잡은 수세권도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어 당첨여부만 고민할 뿐 청약은 반드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태왕 분양 관계자도 "견본주택 오픈 4일 동안 100% 사전예약제로 운영했음에도 불구하고 매 시간 방문예약자가 정원을 초과해 고객들의 방문시간 조정에 애를 먹었다"며 "대부분의 방문 고객들이 상품 관련 전문상담을 받는 모습을 보여 청약열기는 상당히 뜨거울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지역 부동산 전문가들도 "이 단지는 대규모 재건축, 재개발, 정비사업이 다수 예정돼 있는 남구에 위치한 만큼 개발 호재에 따른 수혜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며 "게다가 중구와 수성구에 인접한 입지장점까지 더하면 실수요자들의 관심은 상당히 뜨거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청약일정은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접수, 24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8일이다.
한편 한마음 주택재건축정비조합사업으로 진행하는 '대봉교역 태왕아너스'는 대구시 남구 이천동 295-7 일원에 대지면적 1만7천103㎡에 지하 2층, 지상 20층 6개동 규모로 건립 예정이다.
전체 412가구 중 일반분양분은 289가구로 공급면적별 가구 수는 전용면적 기준 △59㎡ 127가구 △84㎡A 35가구 △84㎡B 34가구 △84㎡C 93가구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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