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대구 4명 중 1명만 지역사회 감염
경북서도 해외유입 사례만 1건...전국에선 109명이 신규 확진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왼쪽)이 14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
대구시 보건당국은 "지역발생 확진자는 수성구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이며, 지난 12일 확진된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관련 확진자의 동거 가족"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확진자는 이달 11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외국인 일가족으로 20대 여성과 만 1세 미만의 남아, 여아다.
이날 코로나 19 신규확진자 수는 전국 109명(해외유입 11명 포함)이다. 소폭의 감소세를 보였으나 산발적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고 휴일 검사 건수가 감소한 영향도 있어 안심할 수 없는 단계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 41명, 경기 30명, 인천 10명 수도권에서 총 81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이외에도 충남 7명, 부산·광주 3명 등이다.
국내 코로나 19 확진자 수는 누적 2만2천285명이며 격리해제된 환자는 263명이 늘어 총 1만8천489명이다.
한편, 사망자는 5명이 증가해 누적 363명(치명률 1.63%)이 됐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정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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