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전경

경북도교육청은 지난 3~18일 8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과 고등학교에서 접수한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지난해 대비 2천521명 감소한 1만9천841명이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재학생은 지난해 대비 2천514명이 감소한 1만6천717명(84.3%)·졸업생은 64명 감소한 2천700명(13.6%)·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57명 증가한 424명(2.1%)이 지원해 지난해 대비 경북의 수능 응시자는 11.3% 줄었다.

재학생이 지난해 대비 13.1% 줄었고, 졸업생은 2% 줄어든 반면,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15.5%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지난해 대비 1천215명이 감소한 9천989명(50.3%) 지원했으며, 여학생은 1천306명 감소한 9천852명(49.7%)이 지원했다.

시험지구별 지원자 현황은 안동이 지난해 대비 758명 줄어 13.4% 감소해 감소 폭이 가장 컸으며 포항·구미지구에서도 평균 이상의 접수자 감소 현상이 나타났다.

영역별 접수자 현황은 수학 가형 선택이 6천 명으로 선택 비율이 30.2%이며, 수학 나형 선택이 1만3천209명으로 66.6%의 응시생이 선택했다.

탐구영역은 사회탐구 1만188명(51.3%), 과학탐구 8천968(45.2%), 직업탐구 96명(0.5%) 지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수능 원서접수가 잘 마무리된 만큼 수능 응시생들은 남은 기간 동안 건강에 유의하면서 자신이 계획한 대로 수험 준비를 잘해서 수능에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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