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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만 옳다는 집단적 자기최면서 벗어나라" "총리가 요즘 이상하다"

2020-12-0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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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일 누구 혀가 더 독한가? 與舌野舌]

◆윤석열 검찰총장 측이 정권 비리에 맞서 수사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 "조국 전 장관 자녀가 봉사활동으로 표창장을 받은 것을 수사한 것이 어떻게 정권 비리에 맞선 수사인가. 월성 1호기 원전 수사도 마찬가지다. 정부가 정책적으로 결정을 내린 것이 무슨 정권 비리냐. 윤 총장에게 누명을 씌워 쫓아낸다고 주장하는 것은 불법행위를 덮기 위한 정치적 궤변이다. 불법 사찰 행위가 명백함에도 검찰총장을 비호하기 위해 집단행동에 나서는 검사들의 행태는 특권을 지키기 위한 검찰 이기주의다. 정치 영역의 한복판에 진입한 윤 총장 때문에 검찰의 중립성이 훼손되고 국민의 신뢰가 훼손된 이 상황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하지 않으면서 두둔만 하는 것은 오히려 검찰의 정치화만 부추길 뿐이다. 자성하고 자중할 것을 촉구한다"

◆윤 총장의 직무를 대리하고 있는 조남관 대검 차장검사가 추 장관에게 '한 발만 물러나 달라'는 성명을 내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 "조 차장의 성명을 세 번 읽었는데 든 생각은 검찰의 속마음을 들켰다는 것이다. 검사의 마음을 얻어야 한다고 하는데 국민의 마음을 얻어야 한다는 말은 전혀 없다. '검사동일체'라는 법 조항은 사라졌지만 (검찰은) 아직도 여전히 상명하복식의 검사동일체다. 조직보위부 요원 같다"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 "검사들의 선택적 정의가 정말 눈물겹다. 검찰만 절대적으로 옳고 정의롭다는 집단적 자기최면에서 하루빨리 벗어나라"

◆정세균 총리가 대통령에게 윤 총장의 자진 사퇴를 건의했다는 설이 퍼지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자진 사퇴는 그야말로 스스로 그만두는 것인데, 총리가 자진 사퇴하라는 말은 그 자체로서 앞뒤가 맞지 않는 형용 모순이다. (총리가) 요즘 조금 이상하다. (원전 조기폐쇄) 공문서 444건을 심야에 파기해서 수사를 받는 산자부를 방문해 칭찬하고 포상까지 한 일도 너무 이상하다. 정 총리의 이런 잘못된 행태가 어디서 나오는지 모르겠다"

 

◆대통령이 '공직자의 선공후사 자세'를 주문하자...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 "문 대통령이 추미애 장관 뒤에 숨었다가 드디어 나오셔서 말하는 한 마디가 '선공후사'였다. 정작 선공후사 잔소리 들어야 하는 사람은 조국 전 법무부장관에게 마음의 빚이 있다는 대통령 본인 아닙니까. 선공후사 정신이 살아있는 사회를 만들려면 추 장관을 경질하고 윤 총장이 소신을 지키며 살아 있는 권력을 수사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와 김진애 의원이 소속 상임위를 맞바꾸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피고인 신분인 열린민주당 최강욱 의원이 법사위로 오고, 집이 몇 채 있는 김진애 의원을 국토위에 보임했다. 이율배반적인 일이다. 엊그제 국회의장이 제안한 국회법 개정안은 이해충돌방지법이 아니라 이해충돌용인법이었나. 지금이라도 원위치하는 게 바람직하다. 두고두고 이 조치는 웃음거리로 남을 것이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아파트 빵' 발언과 민주당 진선미 의원의 '어른들과 사는 재미' 발언을 두고...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 "설사 아파트가 빵이라 하더라도 시장원리는 비슷하게 작동한다. 부디, 제발, 다양한 빵집이 목 좋은 곳에 충분히 생길 것이라는 믿음을 국민에게 주길 바란다. (내년 봄이면 시장이 안정될 것이라는 김 장관의 발언을 두고는) 지난 7월 임대차법 밀어붙일 때 없던 시장 파악 능력이 지금은 생겼느냐. 각자 좋아하는 빵이 다른데 신도시에 빵집 많이 지으니 안심하라고 우기지도 말라. 정부가 풀빵 기계로 찍어낸 레트로 빵을 들이밀며 '어른과 어울려 먹는 재미'를 느껴야 한다고 강요하는 건 정말 나쁜 것이다”
정리=변종현기자 byeon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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