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학술 정보 교류 등 업무제휴
이틀간 자체 워크숍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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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응상 대구대 인문과학연수소 소장(오른쪽)과 전영준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 원장이 인문학술 정보교류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대구대 인문과학연구소(소장 권응상 중국어중국학과 교수)는 지난 26일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과 인문학 진흥과 사회적 역할에 대한 공통된 이해를 바탕으로 인문 학술 정보 교류 등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대구경북과 제주를 기반으로 한 두 연구기관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인문사회 학술 생태계의 연구 거점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대구대 인문과학연구소는 '철길로 이야기하는 동아시아 도시인문학'을 주제로 교육과정 개발 및 인문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 기반의 인문학 교육 모델을 구축해가고 있다.
대구대 인문과학연구소는 철길을 따라 지역의 경계를 넘나들며 동아시아 인문학을 재조명하는 한편, 인문지식확산 활동의 거점인 인문교육센터를 신설하고 찾아가는 인문학, 트랜스-로컬 시네마 포럼, 시민인문강좌를 운영하는 등 인문학 연구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있다.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원장 전영준 제주대학교 사학과 교수)은 제주를 기반으로 한 제주학 관련 분야를 체계적으로 연구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발전과 동아시아 사회문화 교류에 기여하고자 설립되었으며, 제주학과 한국학의 세계화를 모토로 일본·중국 등 동아시아 국가의 연구기관들과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근래에는 '쿰다로 푸는 제주 섬의 역사와 난민 연구'를 주제로 난민에 대한 문화·역사·철학 및 사회적 이해와 접근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대구대 인문과학연구소와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의 업무 협약을 계기로 두 연구소는 2021년 국제학술대회를 공동개최하기로 협의하였다. 이러한 연구 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과 국가의 경계를 넘어 동아시아를 아우르는 다양한 학문적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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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대 인문사회연구소 관계자들이 워크숍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와 관련 대구대 인문과학연구소는 지난달 26일~27일 양일간 연구소지원사업 현황 점검 및 향후 연구일정을 기획하는 워크숍을 진행하였다.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 중 교육연계형 사업으로 최대 6년간 12억 원의 국고 지원을 받으며, 현재 2차년도 사업을 수행 중인 대구대 인문학연구소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그간의 연구 및 사업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연구일정을 기획함으로써 인문 교육 연구의 전문화 및 특성화 방안을 모색하였다.
연구소는 2021년에는 동아시아 도시인문학 연구 성과를 확산할 국제학술대회(7월 예정)와 국내학술대회(11월 예정)를 개최하고, LMS-ACE 교육과정을 비롯하여 다양한 비교과 과목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또 기존에 진행해온 지역연계 인문학 교육 활동들을 콘텐츠로 활용하여 e-저널과 유튜브 등 다양한 통로로 지역민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본 연구소의 사업들이 대학 혁신과 변화를 추동하고, 나아가 지역의 인문교육 생태계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 중 교육연계형 사업은 대학 혁신 지원방안에 따라 대학이 자율적으로 대학교육을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초중등교육 관련 교육과정 및 교재 개발과 지역인문학 교육을 연계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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