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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포츠 대구'…인권 존중 직장운동경기부 선포식

2021-03-3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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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2시 대구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인권선포식에 참석한 대구시와 8개 구·군 직장운동경기부 지도자와 선수 대표들이 클린스포츠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의자를 다지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구시체육회 제공.
대구시체육회는 30일 직장운동경기부 인권선포식을 가졌다.

대구시와 8개 구·군 직장운동경기부 지도자와 선수 대표 등 50여명은 이날 오후 2시 대구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선포식에서 인권 서약을 하고 클린스포츠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들은 △폭력과 폭언 금지 △사생활 보호 △자아실현 등 체육인의 인격이 존중되는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5가지 약속을 지킬 것을 맹세했다.

앞서 대구시체육회는 지난 2월 전국 최초로 선수 인권상담주간을 운영해 인권침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팀 내 상호 존중 문화를 확산한 바 있다.

대구시체육회는 조직 내 인권보호 강화를 위해 지도자와 선수 간 소통간담회 및 (성)폭력 예방 등 스포츠 인권교육을 연간 2회 이상 실시하는 한편, 인권지킴이 매뉴얼도 제작, 배포할 예정이다.

대구시체육회는 또 선수들의 인권지수향상과 정서함양을 위해 수성아트피아와 업무협약(MOU)도 체결할 계획이다.

수성아트피아는 선수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해 '찾아가는 음악회(전시회)'를 제공하고, 대구스포츠단 선수들은 수성아트피아의 공연행사에 적극 참여한다.

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은 "지도자들은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다시한번 되짚어 보고, 선수들은 스포츠맨십에 입각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동료애로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수성아트피아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체육인 감성근력 강화는 물론 선수단의 여가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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