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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중금리대출 실적 은행권 전체1위

202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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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최근 2년간 40% 줄이는 동안

대구은행은 같은 기간 10배 이상 늘려

DGB대구은행의 중금리대출 실적이 지방은행 뿐만 아니라 은행권 전체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중은행들이 최근 2년간 중금리대출 규모를 40% 줄이는 동안 대구은행은 같은 기간 10배 이상 늘린 결과다.


28일 윤창현 의원실에 따르면 대구은행은 지난해 1천337억원의 중금리대출 실적을 기로하면서 전년 대비 860% 이상 급증했다. 2017년 32억원 수준이던 대구은행의 중금리대출 실적은 2018년 118억원, 2019년 155억원로 늘어나다 지난해 큰폭의 성장세를 보인 것이다. 은행권을 통틀어 중금리대출 규모가 늘어난 곳은 대구은행 뿐이다.


지방은행 중 중금리대출 실적은 대구은행에 이어 전북은행 322억원, 광주은행 80억원, 부산은행 72억원, 경남은행 26억원 순이었다. 지방은행의 중금리 대출 규모는 대구은행 성장세에 힘입어 70%이상 증가했다.


반면 시중은행은 중금리대출 시장에 대해 발빼기를 지속하고 있다. 2018년 3천933억원이던 시중은행 중금리대출 규는 2019년 2천635억원, 지난해 2천366억원 으로 줄어들면서 2년 새 40% 이상 급감했다.


시중은행 중에는 신한은행이 996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우리은행 696억원, 하나은행 543억원 순이었다. 국민은행 130억원에 그쳐 가장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국민은행의 중금리대출 규모는 2018년 564억원에서 불과 2년 새 76% 이상 줄었다.


금융당국은 은행권 공급 확대를 위해 중금리대출 공급액 일부를 가계부채 증가율 계산 시 예외로 인정해주고, 실적을 경영실태 평가에도 반영한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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