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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학부모들이 동물극 직접 기획·출연 "자녀 앞에서 공연했어요"

2021-05-10

경북 구미 예일유치원...학습효과 높이고 경비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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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모습으로 변장한 구미 예일유치원 학부모가 자녀들 앞에서 동극을 공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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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모습으로 변장한 구미 예일유치원 학부모가 자녀들 앞에서 동극을 공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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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모습으로 변장한 구미 예일유치원 학부모가 자녀들 앞에서 동극을 공연하고 있다.

"신기하게 엄마가 토끼와 거북으로 변했어요."

경북 구미시 공단1동 예일 유치원 학부모가 교육적 가치가 높은 동물극 '동극(動劇)'을 직접 기획하고 출연해 자녀 앞에서 공연했다.

자녀와 교감하면서 외부 연극 관람에 필요한 교육경비를 절감하고, 학습효과를 높이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기 위해서다.

이날 예일유치원 학부모 7명은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유치원에서 3주간 익힌 동극 "꽤 많은 토끼"를 자녀 앞에서 2회 공연을 했다.

동극을 관람한 유치원생 자녀는 토끼, 거북, 사자 등으로 변장한 부모의 연극을 보면서 마냥 신기해하고 즐거워했다.

유치원 교사와 학부모가 참여한 동극 공연은 곳곳에서 열리고 있으나 학부모가 직접 기획하고 출연한 것은 예일유치원이 유일하다.

김창옥 예일유치원장은 "어린이날에 자녀에게 이색 추억을 심어 주기 위한 동극 공연으로 교육적 가치와 즐거움을 한층 높였다"라고 밝혔다.

글·사진=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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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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