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국민의힘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주요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대구시는 25일 오전 8시 서울 모 호텔에서 국민의힘 곽상도 대구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지역구 및 비례대표 국회의원 등 15명과 함께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대구시에서는 권영진 시장과 채홍호 행정부시장, 실·국장급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다.
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서는 내년도 40개 국비 지원 및 현안 사업을 놓고 국비확보 방안 등을 논의한다.
대구시는 내년에 △시청자미디어센터 구축(54억원) △제2국립극단 및 전용국립극장 설립 용역(2억원) △달서두류지역 상권 활성화(15억원) △코로나 19 기억의 공간 조성(10억원) △기후환경 연구센터 설립(3억원) △중앙고속도로 확장(220억원) △대구 다사~성주 선남 국도 30호선 확장 등 신규사업 31건을 추진키로 하고 국민의힘 국회의원들과 대응 전략을 모색한다.
대구 남구 주한미군공여구역 주변 지원 사업(98억원)과 5G 기반 자율주행 융합기술 실증 플렛폼 구축(86억원),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334억원), 달서구 상화로 입체화 사업(150억원) 등 9개 계속사업에 대해서도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한다.
또 현재 국회 국토교통위에서 심사 중인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을 반드시 제정하고, 대구·광주 달빛동맹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2038 하계 아시안게임 공동 유치'를 관철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과 공조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대한민국 고전-근대-현대미술로 이어지는 시각클러스터를 위한 '국립 이건희미술관', 첨복단지와 연계해 바이오산업 특화지원을 강화할 'K-바이오 랩허브 구축' 등 지역 발전에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할 사업도 대구에 유치할 수 있도록 정치권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권 시장은 "코로나19로 국가재정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내년도 국비 확보 여건이 녹록지 않다"라면서 "조속한 일상 회복과 경제 대도약을 위해 지역 정치권과 한마음 한뜻으로 국비 확보와 현안 해결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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