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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머잖아 '철도'로 먹고산다

2021-06-08 20:07

'4차 국가철도망계획' 남부내륙철-대구권광역철 등 발전토대
교통 요충지로 철도특구-물류기지 변신 땐 인구유입-경제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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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역사 예상 조감도(김천시 제공)

대량수송수단인 철도교통을 통한 경북 김천시의 성장이 가시화된 가운데 이를 김천시 발전을 위한 주춧돌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김천시는 최근 '제4차 국가철도망 수립 계획'을 통해 김천~문경 간 철도 개설, 대구권 광역철도망 김천 연장 운행 등 향후 지역 발전에 필수적인 교통망을 확보했다.

 

전국적인 철도교통 요충지로 변신함에 따라 침체된 지역경제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해 철도산업클러스트 조성 등을 통한 철도특구 조성이 필요하다. 아울러 종합 물류기지로서 김천시의 역할과 기존 산업과 연계 및 협력 등도 필요하다. 이를 통해 인구 유입 및 일자리 확충도 꾀할 수 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철도차량 부품회사만으로도 인구 2천여 명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김천역을 남부내륙철도 시발역이자 남·중부 내륙철도 연결 역 등으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환승센터 등 이용객 편의시설 확충이 이루어져야 한다. 편의시설은 공동화 현상을 보이는 원도심 부활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김천역과 경부고속철도 김천구미역으로 원도심과 김천혁신도시로 나누어져 있는 김천의 교통체계 등 해결해야 할 문제점도 적지 않다. 김천시가 김천역 이용객을 늘릴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도 마련해야 한다.


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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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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