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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얀센 백신 직접 맞아보니] 접종 후 '팔 뻐근'... "한방에 끝낼 수 있어 좋아"

2021-06-10 14:33
예약진료표
영남일보 기자가 작성한 백신 예진표.
맞음1
영남일보 기자가 10일 얀센 백신을 맞고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
예방접종증명서1
코로나 예방백신을 맞으면 정부24에서 발급 가능한 예방접종증명서.
예방접종증명서2
코로나 예방 백신을 맞으면 발급가능한 예방접종 증명서. 애플리케이션 COOV을 통해 발급가능하다.
접종완료1
영남일보 기자가 백신 접종을 받은 뒤 수신한 예방접종 완료 문자.

10일 오전 백신을 접종했다. 지난 1일 얀센 백신 사전 예약(6월2일자 영남일보 2면 보도)에 성공한 터였다.

접종을 예약한 병원에 도착, 예진표를 작성했다. 접수대에서 신분을 확인하고, 체온을 측정, 기입했다.

기자가 예약한 병원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도 함께 진행됐다. AZ 백신을 접종하러 온 60대 부부는 "함께 사니 접종도 함께 하고 싶어 같이 왔다"고 말했다. 기자에게 "젊어 보이는데 백신을 벌써 맞나"고 물었다. 기자는 "AZ 백신이 아닌 예비역·민방위 대원을 위한 얀센 백신을 접종하러 왔다"고 설명했다.

병원에서는 AZ백신을 우선 접종하고 얀센 백신을 접종했다. 진료실로 들어가자 원장이 기존 병력·약력과 알레르기 반응 경험을 물었다. "별 게 없다"고 하자, 얀센 백신을 보여주고 기자의 팔에 주삿바늘을 놨다. 주삿바늘이 팔을 뚫고 들어올 때는 별다른 느낌이 없었지만 약물을 주입할 때 고통이 느껴졌다. 접종 직후부터 팔이 뻐근하고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뻐근함은 접종 한 시간 후에도 가시지 않았다.

원장은 "접종 부위가 부으면 얼음찜질을 해주라"고 말했다. 취짐 전 해열제 복용할 것을 당부했다.

또 항체가 생기는 동안은 아플 수 있으니 접종 당일과 익일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일주일간 무리한 업무나 운동을 피해 피곤하지 않은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권했다. 또 섭취하면 안 되는 음식료는 없지만 "되도록 음주는 삼가라"고 했다.

기자는 20분간 병원에서 경과를 지켜본 뒤 귀가했다. 코로나 백신을 접종 받으면 예방접종 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다. 정부24 홈페이지에서 출력하거나 애플리케이션 'COOV'을 통해 증명이 가능하다.

접종 전날인 9일, 미리 진통제를 사러 약국에 갔다. 가장 널리 알려진 '타XXX'을 달라고 하자 약사는 "타XXX은 다 떨어졌다"며 같은 성분(아세트아미노펜)의 약을 권했다. 기자는 동일 효능의 약인 '타XX'을 받아 계산했다. 약사는 "한 알 씩 먹으면 된다. 만약 통증이 심하면 한 번에 최대 두 알, 하루에 여덟 알까지 복용할 수 있다"고 했다.


기자가 약사에게 "여덟 알이나 먹을 정도인가"라고 되묻자 "젊은 사람들은 접종 후 몸살이 심하게 올 수 있어 그만큼 먹을 수도 있다"고 답했다. 약국을 나서는 기자에게 약사는 "오늘 산 진통제를 최대한 적게 먹길 바란다"는 인사를 했다.


진통제1
영남일보 기자가 구입한 해열진통제. 가장 유명한 타XXX 제품이 없어 같은 성분의 알약을 샀다.
얀센 백신을 맞은 이들은 1회 접종의 장점을 들었다. 기자와 같은 날 백신을 맞은 이모(30·대구 수성구)씨는 "무엇보다 한방에 해결돼서 좋다"고 말했다. "다른 백신은 2회 접종이니 백신 휴가를 두 번 쓸 수 있는데, 얀센은 하루 밖에 쓸 수 없어서 아쉽다"며 웃음 띈 얼굴로 농담을 하기도 했다.


글·사진=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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