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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기부 제공. |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의료서비스인 '닥터앤서'와 치료 골든 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AI 앰뷸런스가 전국으로 확대·보급된다.
정부는 12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열린 제4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정밀의료 소프트웨어(SW)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우선 전국 8개 주요 거점 지역 상급종합병원 또는 건강검진센터를 중심으로 '닥터앤서클리닉'을 지정·운영하고, 다양한 AI 의료 SW를 보급·지원하기로 했다. 수도권 대형병원에 가지 않고도 거주지 인근에서 고품질의 AI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닥터앤서클리닉은 다양한 AI 의료 SW 활용의 장이 될 뿐만 아니라 의료진의 전문성을 보조함으로써 지역 간 의료서비스 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AI 앰뷸런스도 전국에 단계적으로 보급된다. 이에 따라 과기부는 국가응급진료정보망(NEDIS, 보건복지부)과 소방정보시스템(소방청) 연계를 통해 AI 앰뷸런스의 전국적 운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광역시·도 공모를 통해 초기 도입비(구급차 15대 및 의료기관 4곳 설치 장비 예산)를 지원하는 등 단계적 전국 확산을 추진한다. 과기부는 이를 통해 응급환자 발생 장소에서부터 응급의료센터까지 최적의 응급조치 및 신속한 이송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정부는 과기부·복지부·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의료분야 클라우드 대전환 논의를 시작하고, 클라우드 바우처 확대·지원으로 의료데이터의 체계적인 축적, 병원 간 진료정보의 교류 활성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1·2차 의료기관 등의 의료서비스 질 개선을 위해서는 닥터앤서2.0(12대 질환), 닥터앤서밀리터리(9대 질환)를 개발하고, 암 전문 지능형 병리 분석 및 중환자 예후 관리 지원 AI 의료 SW도 개발한다.
임혜숙 과기부 장관은 "우리나라의 D(Data)·N(Network)·A(AI) 역량을 결집하고, 널리 확산해 정밀의료 SW가 국민들의 건강수명을 연장하고, 새로운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밀의료 SW 선도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구경모 기자 chosim34@yeongnam.com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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