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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들 "공무원들이 개발한 밥나물 드셔보세요"

2021-09-10

지역농산물로 만든 밥나물·잼 고안

상표등록 완료후 농가에 무상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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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들이 밥나물 개발을 위해 시식을 하고 있다. <칠곡군 제공>
공무원들이 1년에 걸친 각고의 노력 끝에 가정 간편식과 잼 제품을 개발한 것은 물론 디자인과 상표 등록까지 완료하고 농가에 무상 이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칠곡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들. 이들은 지역 농산물로 만든 채소·버섯·시래기·산채나물 등 밥나물 4종 세트와 고구마잼·ABC잼 등의 가정 간편식을 농업기술센터로서는 전국 최초로 개발했다.

직원들은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소규모 가구 증가와 코로나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정 간편식 시장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나물밥을 할 때 나물 손질과 물 조절이 어렵다는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해 보관이 용이하고 물만 부어 바로 밥을 지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로 한 것.

칠곡,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개발한 밥나물과 잼
칠곡군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개발한 밥나물과 잼. <칠곡군 제공>
직원들은 지난해 5월부터 점심시간을 이용해 나물 양과 건조 상태를 달리하고 물의 양을 조절해 최적의 맛을 찾기 시작하며 100차례 이상 시식회를 가졌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마침내 신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바로한끼 밥나물' '칠칠곡곡 고구마잼' '칠칠곡곡 ABC잼' 등으로 상표 등록을 마치고 지난 5월 시장에 출시했다. 제품은 칠곡 지역의 강소농들이 농산물 가공을 위해 2017년 설립한 칠칠곡곡협동조합에서 생산한다.

제품은 네이버와 우체국 쇼핑몰은 물론 지역 하나로마트와 대구를 대표하는 문양로컬푸드 매장에 입점하고 특허 등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제품 출시 4개월 만에 2천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는 등 소비자들의 관심이 점점 고조되고 있다. 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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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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