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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지 조성공사가 막바지인 김천 1일반산업단지 3단계 부지. <김천시 제공> |
경북 김천시가 내년 3월 준공 예정인 김천1 일반산업단지 3단계 부지에 35개 기업을 유치해 3천400개의 일자리와 6천514억 원의 투자유치를 끌어냈다.
김천시는 지난 10일 김천 1 산단 3단계 부지는 어모면 남산리·다남리, 응명동 일대 115만7천㎡ 규모로 조성 중이며 아직 완공도 하지 않았지만 94%가 분양돼 이 같은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부터 분양을 시작한 이 산단은 현재 쿠팡<주>, 아주스틸<주>, 일성기계공업<주> 등 굵직한 우량기업이 입주를 신청했다.
쿠팡은 지난해 1천억 원 규모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지난 6월 분양계약 잔금을 완납하고 건축 허가를 진행 중이다. 올 연말 공사를 시작해 2023년 첨단물류센터를 완공할 예정이며 최대 1천 명의 고용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국내 1호 해외 진출 국내복귀 기업인 아주스틸은 필리핀 공장을 이곳으로 이전하기 위해 650억 원을 투자해 컬러강판을 소재로 하는 친환경 건축 내·외장재를 생산하는 공장 등록을 마쳤다. 아주스틸은 앞으로 100명 이상의 신규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며 지난 9월 김천 제1공장 잔여부지와 제2공장에 총 1천억 원을 병행 투자하는 2차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김천에서의 투자를 늘리고 있다.
일성기계공업도 650억 원을 투자해 국내 최대 섬유용 가공 기계 생산 공장을 건립해 100명 이상 일자리를 만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내 캠핑카 제작 1위 업체인 <주>유니캠프, 전기자동차 생산업체인 <주>에스에스라이트 등 첨단 자동차 생산업체와 <주>태동테크, 삼진정밀<주>, 금성테크<주>, 자동차 퍼포먼스 튜닝분야 대표기업인 네오테크 등 자동차 부품기업들이 잇따라 입주 계약을 체결하는 등 김천시가 추진 중인 튜닝카 성능·안전시험센터와 연계한 새로운 자동차 부품생산 집적지가 될 전망이다.
김천시가 이처럼 기업 유치에 성공하고 있는 것은 지리적 이점과 싼 산업단지 분양가, 규제 개혁 등을 통해 기업들의 투자 욕구에 부응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남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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