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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임차보증금 1억·월세 60만원 이하 청년가구에 2025년까지 月 15만원 지원

2021-09-15

전월세 임차보증금 2억이하 청년가구엔 최대 5천만원 융자

대구시는 임차보증금 1억원 이하 및 월세 60만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120%(월 219만3천원) 이하의 1인 청년 가구(만 19~39세)에 대해 내년부터 연간 2천500가구를 대상으로 2025년까지 월 15만원씩 지원한다. 월 소득 대비 월 주거비 지출 비율이 30% 이상인 청년 계층 1만여명이 지원을 받게 된다는 게 대구시의 설명이다.

또 전월세 임차보증금 2억원 이하의 청년 가구에 대해 융자한도 5천만원까지 2%의 이자, 최대 연간 100만원을 4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 3천 가구, 2025년까지 청년층 전체(1만2천가구 정도)에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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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청년들이 임차보증금을 떼이지 않도록 전세반환 보증료를 지원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한국주택금융공사(HF)에서 보증하는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 전세 반환 보증보험에 가입한 청년의 경우 보증료 전액을 지원한다. 내년 5천가구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2만 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저소득 신혼부부를 위해선 현재 시행 중인 버팀목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 이자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 내년부터 2자녀 이상 세대에는 대출 이자를 전액 지원한다.

대구로 귀환하는 무주택 청년을 위한 프로젝트로 부부합산 연 소득 1억원 이하, 대구 평균 전세금 이하에 거주할 신혼부부 가구를 대상으로 연 300명씩 4년에 걸쳐 지원할 예정이다.

행복주택, 전세임대 등 청년층 공공임대주택 공급도 확대한다. 현재 9천200호인 청년층 공공임대주택을 2025년까지 행복주택 6천호, 매입임대 3천호, 전세임대 6천호 등 1만5천호 이상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월 소득 대비 월 주거비 지출 비율이 30% 이상인 2만4천가구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청년 주거와 관련한 정보안내 및 상담을 위한 '원스톱 청년 주거 상담서비스 플랫폼'도 구축한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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