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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수협, 조합원에게 '코로나재난지원금' 6억4천여만 원 '통 큰' 지원

2021-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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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수협이 조합원 1명당 포항사랑상품권 50만 원씩을 지원하기로 했다. 14일 임학진 조합장(왼쪽 넷째)과 임원들이 지원 결정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포항수협 제공

경북 포항 한 협동조합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조합원들에게 '통 큰' 지원을 해 주목을 받고 있다.

 

 

포항수협은 15일부터 조합원 전원에게 '코로나 19 2차 재난지원금'으로 포항사랑상품권 50만 원씩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전체 조합원 수는 총 1천292명으로 이번 지원금은 6억 4천600만 원에 달한다.
 

앞선 지난 2월 설 명절을 앞두고 포항수협은 조합원 1천283명에게 6억4천150만 원의 1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다.
 

포항수협의 이 같은 통 큰 지원은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수산물 소비감소와 조업 비용 상승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체 조합원들을 조금이나마 돕기 위해서다.
 

임학진 포항수협 조합장은 "코로나 19 여파가 장기화하면서 수산물 소비감소로 인한 어업소득 감소로 조합원들이 고통받고 있다"며 "당장 눈앞의 조합 이익보다는 전체 조합원들의 경제적 어려움 해소가 우선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계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추석 명절날 가족 상봉조차 어려운 현실이지만 조합의 지원으로 조합원들에게 용기와 희망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지원 취지를 밝혔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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