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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대구경찰청 10월14일 행안위 국감…대구경북 지역 기관 일정 확정

2021-09-23
대구시·대구경찰청 10월14일 행안위 국감…대구경북 지역 기관 일정 확정
윤후덕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이 15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기재위에서는 2021년도 국정감사계획서 채택의 건 등을 처리했다. 연합뉴스

대구시와 대구경찰청이 10월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를 받는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올해 국감은 10월 1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기관들의 국감 일정이 대부분 확정됐다.

대구·경북을 찾는 현장 국감의 경우 행안위에서 대구시청·대구경찰청에서 열리는 것에 앞서 국방위에서 10월8일 대구에서 제2작전사령부에 대한 감사가 진행된다. 같은 날에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경주의 월성 발굴 현장을 찾을 계획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10월18일 대구지방국세청에서 지역 국세청 및 한국은행 대구 경북·포항본부에 대한 국감을 진행한다.

지역에 위치한 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의 국감은 대부분 국회에서 진행된다. 이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확산을 우려, 현창 시찰 및 지역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는 데 따른 것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기업벤처위원회는 10월15일 한국가스공사, 10월18일에 한국산업단지공단 및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 대한 국감을 시행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10월8일 한국도로공사, 10월14일 한국부동산원에 대한 국감을 국회에서 연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10월7일 한국수력원자력에 대한 국감을 국회에서 열고 다음 날에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 대한 국감을 국회에서 화상회의 방식으로 시행한다. 10월18일은 대전에서 대구경북과학기술원과 한국뇌연구원, 국립대구과학관 등에 대한 국감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위는 10월19일 경북대와 경북대병원, 경북대 치과병원에 대한 국감을 열 계획으로 장소는 확정되지 않았다.
 

대구시·대구경찰청 10월14일 행안위 국감…대구경북 지역 기관 일정 확정

한편 올해 국감은 대선 정국이 시작된 가운데 열리는 만큼 여야 유력 대권 주자 관련 내용이 중심이 될 것을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유력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사주' 의혹을, 국민의힘은 민주당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장지구' 의혹을 각각 부각할 전망이다.

때문에 관련 증인들이 참석할 지 여부도 관심을 모은다. 당장 법사위에서는 윤 전 총장 및 손준성 검사, 김웅 의원, 정점식 의원, 제보자 조성은 씨까지 증인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정보위에서는 박지원 국정원장이 조 씨의 제보 과정에 개입했는지가 쟁점이 될 전망이다.
반면 경기도 국감을 맡은 행안위와 국토위에서는 국민의힘이 피감 기관장인 이 도지사의 대장지구 의혹을 겨냥하고 있다. 다만 이 도지사의 지사직 사퇴 여부다. 이 지사가 대선 출마를 이유로 지사직을 내려놓을 경우 국감장엔 나오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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