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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폐역되는 경주역사·역광장…‘문화 플랫폼’으로 거듭난다

2021-10-21

오는 12월 새 노선으로 복선전철 개통으로 경주역 폐역

중장기-공공청사와 상업시설 건립, 단기-상권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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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정부의 국가 철도망 구축사업으로 기능이 상실되는 경북 경주역사·역광장·철도 부지(14만8천770㎡) 전경. <경주시 제공>

오는 12월 폐역되는 경주역과 역광장이 문화 플랫폼으로 거듭난다.

경북 경주의 관문이자 교통과 물류의 중심이었던 경주역이 오는 12월 정부의 국가 철도망 구축사업으로 폐역으로 기능이 상실된다.
시는 폐역이 되는 경주역사(878㎡)와 역광장(6천㎡)을 문화체험·전시공간으로 조성하는 ‘경주역 문화 플랫폼’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앞서 시는 경주역·역광장·철도 부지(14만 8천770㎡)에 공공청사·상징 타워·상업시설 등 행정·문화·상업시설이 어우러지는 도시의 중심 공간 조성을 구상했다.

종합개발 계획 수립이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시는 임시 활용 방안으로 우선 복합문화 공간으로 꾸미기로 했다.
성동시장·중심상가 등 역사 주변의 상권 보호가 주된 이유다.

경주역 문화 플랫폼 △전문예술·생활예술 전시관 △콘서트와 소규모 공연으로 특색있는 문화예술·공연 행사 △아트 프리마켓·거리공연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 △공용 자전거 대여소 △관광객과 시민들의 휴식공간 등이 들어선다.

경주역 문화 플랫폼이 조성되면 인근 관광자원과 구 도심권역 관광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문화 플랫폼 조성을 위해 한국철도공사와 역사와 역광장의 활용 방안과 관련해 협의 중이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역과 역광장은 두 단계로, 중·장기계획과 임시 활용 계획으로 나눠 추진해 경주의 미래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의 제3차 국가 철도망 구축 사업으로 오는 12월 신설 개통되는 복선전철 운행 구간은 △KTX 노선(서울~신경주~부산) △중앙선 노선(청량리~서경주~포항 / 청량리~신경주~부전) △동해선(부전~신경주~포항)이 운행된다. 신경주역은 통합 역으로 재편되고 서경주역·아화역·안강역이 신설된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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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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