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대구 남구청은 앞산 레포츠산업 활성화 사업에 대한 세부내용을 밝혔다. 대구 남구청 제공 |
대구 남구청이 앞산 모노레일 설치를 위한 용역에 착수한다.
13일 대구 남구청에 따르면, 앞산 레포츠산업 활성화 사업에 대한 소규모환경영향평가가 이달 안에 마무리된다. 평가가 마무리되는 대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시행할 계획이다.
앞산 레포츠산업 활성화 사업은 앞산에 생태관광 모노레일을 도입해 교통약자에게 생태환경 공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보존 및 관광산업 활성화 기여 등을 골자로 하는 사업이다.
남구청은 "사업비로 221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데, 국비와 시비 지원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남구청은 고산골~강당골 일원에 왕복 2.8km의 모노레일 을 설치할 계획이다. 짚라인, 짚코스터 등의 관광지도 개발할 방침이다.
남구청 건설과 관계자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많은 변수가 있겠지만 주민들이 만족할만한 관광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이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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