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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제2기 2·28청년아카데미 프로젝트 발표회 가져

2021-10-19

지난 16일 30여 수강생 5개 조 나눠 대구경북 현안 정책 제시
지자체가 정책으로 수용해도 될 만큼 프로젝트 완성도 높아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전문가 강좌...24주간 청련리더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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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대강당에서 제2기 2.28청년아카데미 대구경북현안문제 해결 프로젝트 발표회가 진행되고 있다.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제공>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는 지난 16일 기념사업회 대강당에서 제2기 2·28청년아카데미 대구경북현안문제 해결 프로젝트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프로젝트 발표회는 청년아카데미 수강생 약 30여명이 5개조로 나뉘어 대구경북현안문제와 관련된 주제를 7개월 동안 연구한 다음, 그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오후1시부터 5시까지 약 다섯시간 동안 진행된 프로젝트 발표회에서 A조(김광민·김동현·안창배·이경락·이재훈·조경진·최준호)는 '대구경북의 사활을 건 지역대학 살리기', B조(서순남·정옥현·성스런·박성민·김재훈)는 '대구 관광 활성화 방안-통합이용권(카드)을 중심으로', C조(안희정·구양숙·김우태·김지숙·윤상종·윤은석)는 '가슴뛰는 신중년-채움 프로젝트', D조(권정훈·김현목·문선식·박상희·송영조·추현호)는 '경북 소상공인의 디지털 프랜스포메이션에 대하여', E조(임민정·전호진·조영지·장윤영·이정민)는 'K-2 종전부지 활용을 통한 미래형 청년 혁신 클러스터 구상'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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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기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회장이 지난 16일 제2기 2.28청년아카데미 대구경북 현안문제 해결 프로젝트 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제공>

이날 발표한 정책 대안들은 석사학위 논문으로 제출해도 될 정도로 완성도가 높았으며, 대구시와 경북도, 지자체 등에서 충분히 정책으로 활용해도 될만큼 수준이 높았다.

이날 프로젝트 발표는 조별 발표 후 치열한 질의응답이 전개 되는 등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됐다.

심사 결과 D조가 1등을, E조가 2등을 차지했다.

김규원 심사위원장(경북대 교수)는 "조별로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우수한 내용들이었다"면서 "청년들의 열정이 돋보이는 홀륭한 프로젝트 였다"고 평가했다.

2·28청년아카데미는 지역사회발전을 위해서는 공적 가치와 공공선(公共善)에 대한 열망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청년리더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이 시대 청년리더는 인격과 품격은 기본이고, 국내외 정치·경제 관련 전문지식과 인문학적 소양은 몰론 공동체를 위한 희생과 봉사정신을 고루 갖추어야 한다는 인식에 따라 지난해부터 운영에 들어가 올해로 2기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2기 2·28청년아카데미는 지난 4월2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4주 과정으로 매주 토요일에 전문가 초청 특강 등으로 진행됐으며, 대구경북현만문제 해결 프로젝트에는 대구경북연구원 전문가들이 멘토 역할을 했다.

교수진에는 김규원 경북대 교수, 오창균 대구경북연구원 원장, 이태석 IGM세계경영연구원 교수 본부장, 성낙인 전 서울대 총장, 서보건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정응호 계명대 지구환경과학과 교수, 박성우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조산구 한국공경제협회 회장(위홈 대표), 김형철 경일대 교수학습지원센터 특임교수, 홍덕률 한국사학진흥재단 이사장(전 대구대 총장), 박한우 영남대 교수, 이윤호 성공회대 교양학부 외래교수, 이승한 N&P그룹 회장(숙명여대 이사장), 백승대 영남대 명예교수 등이 참여해 폭넓은 주제를 다뤘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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