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상지대와 KOICA가 함께한 사진전을 한 학생이 감상하고 있다. <가톨릭상지대>

가톨릭상지대 국제교류원(원장 백종욱 교수)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하는 사진전을 열었다.

'2021년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사진전은 지난 15일부터 닷새간 학술정보관 앞 나비탑 공원 일원에서 진행됐다.

사진전은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한 가톨릭상지대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의 국내외 현장 활동 등의 주요 사진 전시를 통해 교직원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제개발협력의 필요성을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KOICA가 지원하는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은 학생들의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참여를 통해 세계시민으로서 함양해야 할 공동체의식과 국제개발협력의 필요성에 대한 이해를 증대시키고자 추진됐다.

지난 2018년부터 3년간 가톨릭상지대 학생 180여명이 이와 관련된 '국제협력과 아동발달지원' 과목을 수강했다. 또 지역사회에 국제협력의 중요성과 세계시민 공동체 의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지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학생 534명을 대상으로도 세계시민 교육을 진행했다.

박미현 사업책임교수는 "이 사업을 통해 국제개발협력의 체계적인 교육을 해 해외 봉사활동의 질 제고와 글로벌 역량 증진으로 대학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국제협력 및 아동발달 지원과 관련된 활발한 국내외 활동을 추진해 국제협력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OICA는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은 대학과의 동반관계를 통해 대학 내 국제개발협력 교과목 개설과 국내외현장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대학생들에게 국제개발협력 이론과 실무지식을 제공하고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지역민들의 이해 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한 민관협력사업이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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