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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내 진단검사팀 관계자가 최근 연구원에 새로 설치한 자동유전자 분석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
경북 영천에 코로나 19 등 각종 신종 감염병을 신속·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감염병 분석센터'가 들어선다. 내년에 착공해 2023년 10월쯤 완공될 예정이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감염병 분석센터는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영천 금호읍 소재) 인근 유휴부지에 지상 4층 건물 규모로 신축된다. 공사비는 80억 원(전액 도비)이 투입된다. 연구원 본관과 독립된 건물로 지어지며 감염병 진단검사 전문인력 30여 명이 상주하게 된다.
연구원 관계자는 " 현재 본관 건물이 협소하고 약품·식품·환경 파트 직원까지 합치면 전체 직원 수는 130여 명이나 된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코로나 대유행 여파로 진단 검사팀(5개조 32명)이 같은 건물에서 24간 함께 근무하는 탓에 검사자 등 내부 감염 위험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며 감염병 센터 건립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감염병 센터 건물이 따로 생기면 지금처럼 코로나와 관련해 일선 시·군에서 의뢰받는 검사 시료들에 대한 대량 분석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최근 도는 연구원에 다량의 시료를 단시간 내 분석이 가능하도록 유전자 추출 및 증폭 과정을 자동화시킨 자동유전자 분석기 1대를 설치했다.
감염병 센터 건물이 완공되면 자동유전자 분석기 등 감염병 관련 각종 첨단 진단 장비들도 모두 센터로 옮겨진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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