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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맛집] 대구 동구 '까치놀'…수족관 속 살아있는 방어 바로 잡아주는 '찐 맛집'

2022-01-14

맛나게, 멋나게~

[대구 맛집] 대구 동구 까치놀…수족관 속 살아있는 방어 바로 잡아주는 찐 맛집
대구 동구 효목동의 '까치놀'은 겨울 제철 방어 마니아들 사이에서 잘 알려진 맛집이다.

겨울은 방어의 계절이다. 클수록 맛이 좋은 생선인 방어는 11월부터 2월까지가 제철이다.

대구에서도 겨울이면 맛 좋은 방어를 즐겨볼 수 있다. 동구 효목동 옛 동부정류장 인근에 있는 '까치놀'은 질 좋은 겨울 방어로 마니아들 사이에서 잘 알려져 있다. 젊은 층부터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이곳을 찾는다. 직장인들이 퇴근하는 저녁 시간에는 매장이 꽉 찰 정도로 이름난 '찐' 맛집이다.

까치놀의 방어는 신선하다. 가게 내부 수족관 속 살아 있는 방어를 바로 잡아 회를 뜬다. 한입에 먹기 좋게 뜬 회는 두께감도 있어 방어 특유의 육질과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부위별로 떠진 회는 부위에 따라 콩고물과 초장과 함께 버무린 양배추 채와 함께 먹거나 기름장에 살짝 찍어 김에 싸 먹어도 좋다. 회를 다 먹은 뒤엔 칼칼한 매운탕으로 마무리해주면 좋다.

가격은 그날그날 다르지만, 1월 초 기준으로 방어는 2인 6만원, 3인 9만원, 4인 12만원 선이다.

노란 가자미·노래미·볼락 등 자연산 활어와 돌돔·우럭 등 양식 활어, 전복·멍게·해삼·산 낙지 등 해산물을 즐길 수 있다.

문정일 까치놀 사장은 "좋은 어종을 사들이려 항상 노력하고, 수족관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신선하고 맛있는 회를 드시고 싶다면 저희 가게를 찾아달라"고 말했다.
글·사진=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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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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