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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진P&P "대화로 풀겠다" 소각로 증설 소송 취하하기로

2022-01-13
아진
원지 생산 시설 모습.<아진P&P 제공>

제지·포장 전문 기업 아진P&P(대표 정연욱·김진두)가 '소각로 증설 소송'을 취하 하기로 했다.

아진P&P는 12일 "달성군과 소송을 통해 해결하기보다는 대규모 환경 개선 투자를 하고, 주민들과 대화에 적극 나서면서 문제를 풀겠다"고 소송 취하 배경을 밝혔다. 주민과 대화를 통해 회사의 환경개선 사항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고형 보일러 증설도 계속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정연욱 대표는 "소각로는 유효 수명이 있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신형으로 교체하려는 것이다"라며 "신형 고형보일러는 오염물질 배출이 크게 줄고 안전하기 때문에 주민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아진P&P는 오염물질을 저감할 수 있는 신형으로 바꾸면서 소각로 증설을 계획했지만, 일부 주민의 반대로 답보 상태에 있다.

한편 아진P&P 현재까지 100억원 가까이 환경개선에 투자했고, 앞으로도 환경개선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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